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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층 결집..감찰불응 윤석열 직무배제 응원!! 영남·충청서도 '긍정평가' 늘어 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상승↑

민주당 35.0%(2.9%P↑) 국힘 28.5%(1.5%P↓) 국민의당 6.6%(0.4%P↓) 열린민주당 6.0%(0.1%P↑) 정의당 5.6%(0.1%P↑)

정현숙 | 기사입력 2020/11/27 [02:05]

지지층 결집..감찰불응 윤석열 직무배제 응원!! 영남·충청서도 '긍정평가' 늘어 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상승↑

민주당 35.0%(2.9%P↑) 국힘 28.5%(1.5%P↓) 국민의당 6.6%(0.4%P↓) 열린민주당 6.0%(0.1%P↑) 정의당 5.6%(0.1%P↑)

정현숙 | 입력 : 2020/11/27 [02:05]

지지층 결집..감찰불응 윤석열 직무배제 응원

 

[뭘 해도 '콘크리트 지지'..文·與 지지율 동반 상승] 재미있는 제목 기사가 등장했다.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26일 조선일보 헤드라인이다. '뭘 해도'에 비아냥의 낌새가 있지만 너무 의외라 그대로 가져다 썼다. 그렇게 십자포화를 퍼부어 대도 끄덕없는 대통령 지지율에 그냥 한숨이 나오는 모양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3.4%로 올랐다. 레임덕은커녕 민주노총 집회, 검찰총장 직무배제 등으로 언론의 공격이 극에 달하고 있어도 문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율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지난 23~2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4주차 조사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응답자의 43.4%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26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대통령 지지율 기사를 실은 조선일보 헤드라인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2.6%로 지난주와 비교해 0.4%포인트 낮아졌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0.3%포인트 줄어든 4.0%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9.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 변동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역별로 대구·경북에서 4.0%포인트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밖에 부산·울산·경남에서 3.2%포인트, 대전·세종·충청에서 2.9%포인트, 인천경기에서 2.4%포인트 올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감찰에 불응한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 배제한 것에 지지층은 더욱 결집해 추 장관을 격려하고 응원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리얼미터는 “추 장관의 윤 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영향은 이번 조사에 제한적으로 반영됐다”라고 말했다.

 

정당지지도에서도 민주당은 오르고 국민의힘은 떨어졌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은 전주보다 2.9%p 오른 35.0%를 나타냈다. 충청권(7.3%P↑)·호남권(5.8%P↑), 진보층(3.0%P↑), 가정주부(8.0%P↑)·노동직(7.9%P↑) 등 지지층이 결집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1.5%p 하락한 28.5%를 기록했다. 호남권(6.7%P↓)·TK(6.2%P↓), 여성(4.7%P↓), 70대 이상(5.7%P↓) 등에서 하락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6.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밖에 열린민주당은 0.1%포인트 오른 6.0%, 국민의당은 0.4%포인트 하락한 6.6%, 정의당은 0.1%포인트 오른 5.6%로 집계됐다. 이밖에 기본소득당 0.9%, 시대전환 0.9%, 기타정당 1.4%, 무당층 15.1%로 조사됐다.

 

내년에 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32.2%, 국힘이 28.7%를 기록해 민주당이 앞섰다. 역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부산이 포함된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34.2%, 민주당이 30.2%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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