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단계 격상하나?

정인대 칼럼 | 기사입력 2020/12/14 [06:08]

코로나19, 3단계 격상하나?

정인대 칼럼 | 입력 : 2020/12/14 [06:08]

 

▲     ©김환태

코로나 19의 신규 확진자 수가 1030명이 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정부가 그렇게 강조했던 K-방역은 어디 간 것이냐"며 정부 대책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과연 정부 대책에 문제가 있을까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올해 1월20일 이후 328일 만에 처음으로 1000명을 넘긴 것입니다. 한달여만에 신규 확진자 100명대에서 1000명대로 급상승했는데 이는 정은경 청장이 보름전에 예견했던 사항입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는 2.5단계에 있는데 3단계를 검토할 시점에 와있습니다. 거리두기 3단계는 1주간 국내 발생 환자 수가 하루 평균 800~1000명 이상이거나, 전국 2.5단계 상황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 등이 발생할 때 검토됩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후 '셧다운 지침'을 내렸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오히려 증가세에 있습니다. 이에따라 일부에서는 정부 방역 대책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면서 문제 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정부가 결단력 없이 주변 눈치만 보면서 거리두기를 찔끔찔끔 올려 지금 같은 상황까지 온 것"이라고 말하는 부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그렇게 자화자찬하던 K-방역은 도대체 어디 간 것이냐"며 "정부는 전문가들 말처럼 지금이라도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한마디로 비꼬는 소리들 입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경우, 경제 타격으로 인해 소상공인 등이 받을 경제적 피해를 우려해 정부가 격상을 주저한 것임에 소상공인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정부의 고민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정부 정책이나 방역대책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정부의 지시나 지침을 충실히 수행하고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전국적인 확진자수는 집단의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모임을 자제하라는 정부 지침을 어기고 교회에서 대면 예배를 강행하거나 거리두기 단계가 약한 지방으로 유흥을 떠나는 족속들이 문제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정부가 고심하고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고생하는바 국민들도 이에 협조하는 자세로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 지침을 체화시켜야 할 때입니다. 나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태도가 전체를 곤궁에 빠트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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