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비난하는 '한국방역' 영국 외교관은 왜 칭찬했나 "OECD 평균 팩트로 한국은 2만 5천명의 목숨 구하고 무려 50배나 코로나 확진자를 줄였다"

정현숙 | 기사입력 2020/12/16 [06:08]

언론이 비난하는 '한국방역' 영국 외교관은 왜 칭찬했나 "OECD 평균 팩트로 한국은 2만 5천명의 목숨 구하고 무려 50배나 코로나 확진자를 줄였다"

정현숙 | 입력 : 2020/12/16 [06:08]

정청래 "나라 밖 외국인은 한국이 잘했고 부러워하는데 나라 안 언론과 야당은 깎아내리는데 입술이 부르틀 정도"

 

주한 영국대사관 그레엄 넬슨 참사관  SNS

 

"어느 쪽이 언론으로 보이나. 누가 국민을 선동하며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13일 1000명 대로 확산하면서 언론과 야당이 문재인 정부의 방역실패로 몰아붙이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촉구하고 정쟁화시켜 가뜩이나 살림이 어려운 국민들에게 위기감을 고조시켜 불안감에 떨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영국 외교관은 막연한 불안감을 조성시키는 한국 언론과 다른 시각으로 정확한 통계 수치로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고무적인 방역대책으로 문재인 정부를 바라보고 있다. 

 

주한 영국대사관 그레엄 넬슨 참사관 은 14일 SNS로 OECD 평균 팩트에 근거해 한국이 2만 5천영의 목숨을 구했다고 썼다. 다른 나라보다 코로나 확진자를 줄여 무려 50배나 잘 했다고 했다. 그가 제시한 도표를 보면 한국은 뉴질랜드 다음으로 100만명당 확진자수, 100만명당 사망자수가 적었다. 

 

그는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더라도 희망을 잃지 말자”라며 “한국은 OECD 국가 중 인구 밀도가 가장 높으나 현재까지 1인당 확진과 사망수는 두 번째로 낮다”라고 ‘OECD 국가 누적 코로나 통계’ 자료를 제시했다. 

 

넬슨 참사관은 “OECD 평균을 적용하면 한국은 130만 확진과 25,560 사망을 경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즉, 2만5천명에 달하는 목숨을 구했고 50배나 확진을 피했다”라고 한국의 방역을 극찬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영국 외교관이 바라본 한국>이란 제목으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한 영국 대사관 외교관이 바라본 방역 선진국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라며 그레엄 넬슨 참사관의 글을 소개했다.

 

이어 정 의원은 “나라밖 외국인은 한국이 잘했고 부러워하는데 나라 안 언론과 야당은 깎아내리는데 입술이 부르틀 정도”라며 “K-방역을 깎아 내리고 험담하는 자, 한일전 축구경기에서 일본을 응원하는 무리와 같은 사람들이다. 왜 한국에 사는지 모를 이상한 한국 사람들”이라고 꼬집었다.

 

송요훈 MBC 기자는 15일 코로나19의 확산을 두고 불안감 조성하는 조선일보 사설, 기사와 그레엄 넬슨 참사관의 글을 나란히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누가 정확한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까. 누가 사실을 과장하고 왜곡하고 있습니까. 한 쪽은 객관적 통계로 말하고, 다른 한 쪽은 익명의 '카더라'로 말합니다. 어느 쪽이 언론으로 보입니까. 누가 국민을 선동하며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습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도 [국민 희생으로 버텨온 K방역, 문 정부 탓에 무너지나”]라는 제목의 '머니투데이' 기사를 공유하고 "언론사 이름에 너무 잘 어울리는 제목이네요."라며 "'국민과 정부가 함께 이룬 K방역, 일부의 일탈로 무너지나'라고 해야 옳지 않을까요?"라고 꼬집었다.

 

진혜원 동부지검 부장검사는 페이스북에서 박근혜 정부의 메르스 대처와 비교했다. 그는 "메르스 창궐 당시 국내에서는 동물원 외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낙타와의 접촉을 피하라는 캠페인만으로 방역 조치를 다 했다고 좋아하던 정부가 있었다. 구 K 방역이다"라고 힐난했다.

 

네티즌들은 막연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한국 언론 보도를 질책하며 그레엄 넬슨 참사관의 팩트에 기반한 분석에 국민들이 힘을 얻는다고 공유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은 글도 공유했다. 또 여러 패러디 만평도 공유했다.

 

"3단계실시하면 자영업 죽는다고 난리, 안하면 방역실패라고 난리,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힘든 시기에 대통령을 맡았다. 코로나뿐 아니라 70년 적폐들의 국정방해와도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국민들의 적극협조만이 대한민국의 살길이다"

 

언론들과 야당이 주장하는 방역 3단계 조치가 시행되면 현재의 일상은 정말 많이 달라진다. 지금도 수도권에서는 2.5단계 조치가 시행돼 많은 부분에서 제약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 한단계 더 상향되면 정부는 대다수 상업시설을 강제로 영업중단시킨다. 필수시설을 제외한 음식점·상점·의료기관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이 사실상 '셧다운' 조치를 당하게 된다.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도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지금 확산세를 못 꺾으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하는 중대한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최대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정부의 방역 조치에 협조해 서로 조심하는 것이 같이 상생하는 길이라는 지적이다.

이미지: 사람 1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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