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는 누구입니까" 고개숙인 윤석열 장모, "위조는 했지만 고의는 아니다" 일주일 전 안소연씨 재판과 사뭇 다른 풍경 연출된 검사 장모 재판

은태라 | 기사입력 2020/12/24 [06:10]

"줄리는 누구입니까" 고개숙인 윤석열 장모, "위조는 했지만 고의는 아니다" 일주일 전 안소연씨 재판과 사뭇 다른 풍경 연출된 검사 장모 재판

은태라 | 입력 : 2020/12/24 [06:10]
 
 
▲ 차에서 내리지 않으려는 최씨를 설득하는 관계자     ⓒ 은테라 기자

 

최씨,차에서 내리지 않고 하는 말 "법원에 얘기, 사람 나와있지 않나?"

관계자, "법원에서 안된다고 하는겁니다. 내려서 걸어가셔야 "

 

도대체 사람들이 외친 "쥴리는 누구일까?"

 

의정부지방법원, 터져 나온 "쥴리는 누구입니까?", "쥴리 엄마!!!" , "쥴리 어머니!!!" 라고 목이 터져라 메아리쳐 '쥴리'가  누군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열린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씨의 재판에서다.

이날 오후 3시 55분경 드디어 장모 최씨가 탄 회색 벤츠 차량이 의정부 지법 정문으로 들어오더니 재판정이 있는 서관쪽 차량 차단기 앞에 멈춰섰다. 

 

그러자 최씨가 출석하는 장면을 보러 온 최씨의 직접적 피해자인 노덕봉씨, 안소현씨의 지인들, 의정부 시민들과 서울 시민, 대거 취재를 위해 몰려든 지상파 언론, 윤석열 일가 비리를 추적해 온 응징언론 서울의소리 취재팀이 차량 앞으로 모여 들었다. 

 

이날 다른 유투버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22일 모 언론이 보도한 "일부 유투버가 취씨에게 욕설을 했다"는 것은 오보다. 욕설은 편파 수사와 최씨에게 분노한 일반 시민이 했다) 

 

차량이 멈췄다. 차단기가 열리길 기다렸으나 분노한 시민들이 막아섰다. 

"차에서 내려서 걸어들어 가시오!" 

 

한참을 실랑이가 일고는 차는 뒤돌아 정문으로 빠져 나갔다. 다른 문이 있는가 하고 나간건지 일단 나갔으나 곧 다시 들어왔다.

 

다시 취재진들과 시민들이 차단기 앞에서 장모가 내리기를 기다렸다.

길을 열어줘야 내린다고 하여 길을 열어줬다.

드디어 차문이 열리고 장모가 내렸다.

 

▲ 차애서 내리는 최씨     ⓒ 은테라 기자

 

차문이 열리면서 장모의 음성이 들렸다.

최씨,차에서 내리지 않고 하는 말 "법원에 말하면 들어갈 수 있지 않나, 아니 법원에서 사람 나와 있지 않나요?"

 

관계자, "(법정이) 저쪽 안쪽인데. 법원에서 절대 (차단기) 못 열어 준다고 합니다. 법원 직원들이 다섯명 나왔습니다. (손으로 동선을 그려주면서)요렇게해서 요렇게 입니다.같이 가니까 안심하고? 내리시라는 것)"...*하도 안 내리니까 설득하는 중*

 

이때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가 일침을 날렸다.

"내리세요! 윤석열  뒷배 믿고 그럴 상황 아니잖아요"

 

법원 직원의 부축을 받고 드디어 장모가 내렸다.  참 오래 걸렸다.

 

의정부지방검찰청 형사1부 정효삼 부장검사로부터 지난 3월 사문서위조 등 3개 혐의사문서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부동산실명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한지 9개월만이다. 350억대의 신안저축은행 통장잔고증명 위조라는 범죄가 동양대 표창장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검찰공화국임을 여실히 드러냈다.

 

조국일가 동양대 봉사표창장은 압수수색만 백차례 했다.

그리고 쥐어짜듯 이런저런 이유로 일가족을 줄줄이 법정에 세웠다.

뇌종양을 앓고 있는 정경심 교수에게는 구속 기소, 15건의 기소에 준비기일 4회, 본공판만 23일 선고까지 35번의 재판을 받게했다.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앞두고 청문회있던 날엔 정교수를 소환조사 한번 안하고 전격 기소했다. 임명을 못하게 하려는 윤석열의 농간이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자신의 장모와 처의 범죄 앞에 윤석열 힘이 발휘됐다.

통장잔고증명 위조에 처 김건희는  무혐의를 장모만 마지못해 불구속 기소됐다.

그것도 '사기 혐의'는 빠졌다. 통장잔고증명 사문서 위조는  그 위조된 증명원을 가지고 돈이 있는척 하기 위한 것일테니 사기범죄에 쓰일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장모는 재판에서 "위조는 맞지만 고의는 없었다"고 했다.

이른바 '양형 전략'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가 " 위조는 했다고 하더라도 고의성은 없었던 것으로 보아..." 라고 참작 하라는 메시지가 아닐런지?

 

시민들은 힘껏 외쳤다.

"쥴리는 누구입니까?"

쥴리가 누구이기에 그동안 온갖 부동산 사기 범죄에 동업자만 구속, 장모는 모든 범죄에서 혼자만 무혐의 특혜를 받아왔는지 묻는 것이다.

" 양재택은 누구고, 윤석열은 누군가? "

"무슨 권력으로 김건희는 무혐의, 당신들만 빠져나간것인지?"

 

재판을 마치고 법정을 나와 차에 올라탄 차량을 뒤쫒아 가면서도 물었다.

"쥴리는 누구입니까?"

 

▲     ⓒ은테라 기자

 

현장은 (최씨가 뒤집어씌워 재판을 받고있는 )안소현씨 일주일전 재판과 달리 취재진들로 북적였다.

 

쥴리가 누구인지 누구이길래 그동안 윤석열 장모만 빠져나가고 그 동업자들은  사건마다 같은 패턴을 보이며  빠져 나가는 것인지  취재에 관심좀 가져달라는 듯 시민들은 "줄리는 누구입니까?"를 외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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