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경남대 교수를 비판한다

전호규 칼럼 | 기사입력 2021/01/23 [00:08]

김근식 경남대 교수를 비판한다

전호규 칼럼 | 입력 : 2021/01/2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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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구글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조선일보에 “국민들이 문 정권에게서 썩은내와 비린내가 진동함을 느낀다”고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무엇이 썩은내와 비린내라는 것인지 모르겠다. 썩은내라는 것은 문재인 정권이 부패했다라는 것인가 본데 무엇이 어떻게 부패했다는 것인지 설명이 없다. 

 

경남대가 비록 지방대학이긴 하지만, 지방대학이 어떻다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대학 교수라는 사람이 밑도 끝도 없이 썩은 냄새를 들고 등장하는 것은 교수로서 품위를 훼손하는 짓거리 밖에 안 된다. 조선일보나 하니까 이런 수준의 글을 실어주는 것이지 다른 언론사 같으면 언론사 품위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런 수준의 글에는 관심도 갖지 않는다.

 

그러고 보니 김근식의 이 글이 조선일보와 죽이 맞는다는 것을 알겠다. 그 밥에 그 나물로 이해를 하면 될 것 같다. 김근식 교수는 국민의 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이다. 위원장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한 몸부림이 엿보인다. 그러나 그의 글을 보면 정치인으로서도 교수로서도 자질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다. 대학교수와 정치인을 비벼놓은 것 같은 김교수의 글은  글이라 해서 다 글이 아니라는 냄새를 풍긴다.

 

문재인 정권들어 부정부패라는 말은 사라졌다.  냄새가 난다거나 그 냄새가 썩었다고 하는 것은 밑도 끝도 없는 소리다. 그런 소리는 가짜뉴스에 지나지 않는다. 불법적인 일을 저질렀다거나 횡령등의 혐의가 있음에도 살아있는 권력의 눈치를 보느라 이를 다스리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면 썩은 냄새가 난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문제인 정권의 어디에서도 냄새는 나지 안 는다. 

 

문제가 발생하면 그 즉시 단죄해 버리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냄새를 풍기리만치 썩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서울 시장과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이 있었지만 그들은 즉시 사퇴를 하였고 법의 심판대에 놓여졌으며 그 중 한 사람은 죽음으로서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고여 있는 물은 썩기 마련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권의 어디에도 고여있는 물은 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국민의 평가이다.

 

썩었느니 냄새가 난다느니 하는 말은 우파정권에서나 해당되던 말이다. 박근혜와 이명박이 감옥에 들어 앉아서 우파정권은 머리부터 썩었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머리부터 그 모양이니 그 아래는 오즉했으랴 싶다. 국정농단과 횡령, 뇌물이 뒤범벅이 되어 창궐하던  것이 우파 정권이었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문재인 정권에서 냄새가 난다고 억지를 부리는 것은 '국민의 힘' 에 소속되었거나 그 지지세력이 아니고서는 내밷을 소리가 아니다.

 

논리적이지도 공익적이지도 못한 이런 종류의 글을 어디에 써 먹으려고 내놓는 것인지, 무수히 당명을 바꾸어 눈가림을 해온 국민의 힘 사람들의 진면목이 이렇게 저렇게 자꾸만 드러나고 있는 것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 건전한 야당의 육성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해 보이는 것이 우리나라 야당의 현주소이다. 

 

국정의 한축을 야당이 받쳐주어야 국정의 동력에 탄력이 붙는 것인데 허구헌날 야당은 가짜뉴스나 양산하고 막말이나 쏟아내고 대안 없는 국정 발목 잡기나 하고 있으니 검찰개혁도 개혁이지만 야당개혁도 그에 못지 않게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민주주의와 헌법에 반하는 소리를 한마디 해야겠다, 아예 야당을 없애버리면 어떨가 하는 생각조차 든다,

 

대통령에 대해서도 야당은 절제되지 않은 비하발언을 끝이지 않고 있다. 특히 주호영의 무례는 도를 넘었다. 문대통령도 사면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마치 대통령이 정치를 잘못하여 국가를 도탄에 빠트리기를 손바닥이 발바닥이 되도록 비는 소리로 들린다. 망언도 이쯤되면 싹아지가 박아지 수준이다. 근거를 찾을 수 없는 소리로 대통령을 비하하는 것은 권력에 환장들린 사람아니고는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코로나 정국을 잘 이끌어 가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치적이 뭉개지는 것도 아닐건데 그들은 입만  열었다 하면 문대통령에 대한 악담을 앞세운다.

 

강원래라는 가수는 한국의 방역은 세계의 꼴찌라는 가짜뉴스로 문정권을 비난했다가 되레 역풍에 직면하게 되자 황급히 발언을 취소하고 사과하기도 하였다. 가물치가 뛰니까 피래미도 뛰는 형국이다.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엄중한 이 시국에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덕담은 못할망정 눈쌀을 찌프리게 해서야 되겠는가. 한마디를 해도 근거있는 소리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되라고 충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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