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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한미연합군사훈련 ‘전쟁반대’ 시민사회단체 '평화통일 현수막 잇기'

문해청 | 기사입력 2021/03/07 [05:11]

[조명] 한미연합군사훈련 ‘전쟁반대’ 시민사회단체 '평화통일 현수막 잇기'

문해청 | 입력 : 2021/03/07 [05:11]

  

▲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3월 전국집중행동

 

[국민뉴스=문해청 기자] 대구지역시민사회단체는 6일 한미연합군사훈련이 다음주 8일(월)부터 시작 될 것에 대비하여 나라사랑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하여 '전쟁반대' "평화세상'을 열어가는 '평화통일 현수막 잇기' 거리캠페인을 열었다. 

 

▲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이 남북대화 평화통일세상의 첫걸음


행사를 주최하는 단체는 '축소된', '방어적인' 등의 표현을 쓰지만 선제공격, 침략전쟁 절차를 연습하는 명백한 ‘전쟁행위’로 주장했다.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평화를 가로막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행동이 전(全)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국 총 1,367개 단체와 여러 시민들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전쟁반대 선언운동을 진행했고 대구경북지역 총 83개 단체가 선언에 동참했다. 지금 미국에서는 주한미군 주둔비(방위비 분담금) 결정을 위한 협상이 진행하고 있다. 2차 대전 전범국(戰犯國) 일본은 주둔비 동결, 필리핀은 미국에 주둔비 인하를 요구하는 마당에 한국만 13%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 한 푼도 줄 수 없다 주둔군방위비분담금 인상 반대한다 (1)

▲ 한 푼도 줄 수 없다 미군방위비분담금 인상 반대한다


이에 대구지역시민사회단체는 6일 캠프워커 미군기지 후문에서 앞산네거리까지 '한미연합군사훈련' '전쟁반대' '평화통일 현수막 잇기' 캠페인 및 몸짓율동과 노래 등 문화행사를 통하여 지역시민사회공동체에 평화세상을 함께 열어 갈 것을 호소했다. 

 

이날 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대표 남현준)은 최근 몇 달 동안 "미군기지 환경범죄, 미군 성범죄, 노동인권유린을 폭로했다"며 앞으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며 주둔군미군방위비 한 푼도 줄 수 없다" "미군은 더 이상 필요 없다" "이 땅을 떠나 가거라"고 성토했다. 

 

▲ 전쟁연습 중단으로 한반도 평화를 열어내자

▲ 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 남현준 대표가 미군기지환경범죄 등을 폭로하는 모습

 

찬바람에 현수막을 붙들고 ‘전쟁반대’ ‘평화세상’ 캠페인에 함께한 지역시민사회단체는 6.15대경본부, 대구경북진보연대, 대구민중과 함께,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등이다. 

 

현수막의 다양한 주장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하라" "주한미군 주둔비 한 푼도 줄 수 없다" "전쟁연습중단 촉구, 방위비 분담금 인상 반대" "전쟁무기 사드부터 철거하라" "미군기지 환경오염 개선하라" 등의 내용이다. 

 

▲ 군사무기 도입 중단 사드부터 철거하라

▲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이 남북대화의 첫걸음

 

이날 '평화통일 현수막 잇기' 행사를 통하여 70여년 대전(對戰) 상황에 종전(終戰)하지 못한 부끄러움을 모르는 시민사회공동체에 경각심을 주었다. 이어 꽃샘추위 강풍에도 흔들림 없이 ‘평화통일세상의 길’에서 ‘함께 살아가는 방향’을 제시하며 대구지역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하여 평화로운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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