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흉기 조중동의 조국 죽이기·오세훈과 박형준 살리기

"조국 가족 조롱을 일삼던 자들이 두 후보 관련 보도에 있어서는 냉철한 이성적 사실 보도만 할 뿐"

국민뉴스 | 기사입력 2021/03/24 [00:05]

국가적 흉기 조중동의 조국 죽이기·오세훈과 박형준 살리기

"조국 가족 조롱을 일삼던 자들이 두 후보 관련 보도에 있어서는 냉철한 이성적 사실 보도만 할 뿐"

국민뉴스 | 입력 : 2021/03/24 [00:05]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그 비리 자체를 파헤치는 최소한의 언론의 사명도 하지 않는다"

 

 

너무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온다. 조중동의 오세훈, 박형준 후보 비리 시비 관련 보도 방식이 2년전 조국 교수 관련 보도 행태와 너무도 대비된다.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비리 의혹과 박형준 후보의 국정원 사찰 의혹과 LCT 분양과 투기 의혹이 큰 논란 거리가 되고 있다. 조국 교수 자녀의 표창장 위조 의혹 건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중대한 비리 사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중동은 이런 식으로 시민단체와 민주당의 비판만 건조하게 보도할 뿐 자기들 자신의 가치판단을 교묘하게 배제하고 최소한의 시비 공방 사실 관계만 보도하고 있다. 

 

그들의 이런 축소 보도 행태는 2년 전 조국 교수와 그의 가족을 광적으로 악마사냥 하듯이 악랄하게 확대 보도하던 행태와 너무도 대비된다. 2년 전의 조국 교수 죽이기 광풍 몰이를 보면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갔던 그 때의 사악한 광풍이 생각난다.

 

본인에게는 충분한 소명 기회를 주지 않고 의혹을 악의적으로 부풀려서 자신은 물론 가족까지 인신공격성 망신주기로 여론을 호도했던 것도 똑같다. ‘아픈 아기 피 뽑아 만든 논문, 조국 딸이 휴지조각 만들었다’라는 악의적인 헤드라인은 ’고급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그 치욕적 기사를 떠올리게 한다.

 

조중동이 오세훈과 박형준 후보를 대하는 태도는 너무도 대비된다. 상대 진영의 비판만 건조하게 보도할 뿐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그 비리 자체를 파헤치는 최소한의 언론의 사명도 하지 않는다. 조국 교수와 그의 가족 관련 보도를 하면서는 악의적인 비아냥 머리기사로 조롱을 일삼던 자들이 두 후보 관련 보도에 있어서는 냉철한 이성적 사실 보도만 할 뿐이다.

 

도대체 조중동을 비롯한 한국의 주요 언론은 왜 이런 불균형적이고 뻔뻔하고 악랄한 짓을 계속하는 것일까? 대답은 간단한다. 그들은 민주 진영의 편이 아니고 국민의 힘 세력이 집권하기를 원하기 때문인 듯하다. 그래야 그들의 기득권을 침해하려는 개혁의 파고를 피해서 더 누릴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바보는 당한 것을 똑같은 식으로 또 당하는 자다. 제발 정신 바짝 차리자!!! 민주당 의원들은 정신차려야 한다. 이런 개탄스러운 상황에서 누구 하나 제대로 나서서 시원한 일갈을 하는 의원이 없다. 필요하면 욕을 해대면서 싸워라~!!! 이 싸움에 앞장서라. 신속하게 징벌적 손해 배상제 등 언론권력을 개혁하는 입법을 추진하라. 그게 당신들의 의무이다.

 

지지자들은 흔들리지 말고 의연하자. 진보주의자를 자처하는 사람들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저들의 뻔뻔하고 악랄한 짓거리를 먼저 개탄하기는커녕 여전히 내부 진영 비판에 열을 올린다. 눈앞의 현상에만 매달리면 안 된다.

 

최근 역사의 흐름을 읽자. 그들이 역사의 흐름을 거꾸로 만들기 위해 총준동하고 있다. 일단 그 흐름부터 막는 데에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 흔들리면 진다. 이 반동의 파고를 함께 막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한다~!!!

 

‘착함의 역설’을 극복하는 현명한 길은 저들의 악랄하고 교활한 책동에 휘말리지 말고 큰 목표를 향해 흔들리지 않고 전진하는 것이다.

 

글쓴이: 이창봉 가톨릭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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