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산업생산 2.1% 늘며 코로나 이전수준 회복...문재인 정부 선제적,강력한 경제정책 성과

8개월만에 최대 증가폭…향후 경기예측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9개월 연속 상승

김환태 | 기사입력 2021/04/01 [06:35]

2월 산업생산 2.1% 늘며 코로나 이전수준 회복...문재인 정부 선제적,강력한 경제정책 성과

8개월만에 최대 증가폭…향후 경기예측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9개월 연속 상승

김환태 | 입력 : 2021/04/01 [06:35]

코로나가 동반한 경제난 극복이 가시권에 들어 왔다. 지난해 경제 성장율과 수출이 경쟁국가들을 압도하며 선방한 성과가 본격적인 경제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2월 전산업 생산이 8개월 만에 최대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데서 웅변으로 증명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선제적이고 강력한 경제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수출 호조세,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른 내수 부진 완화 등에 힘입어 비교적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출 측면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늘었던 가정 내 음·식료품 수요가 줄면서 소비는 감소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및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2.1% 증가(전년 동월비 0.4%)했다. 이는 2020년 6월 3.9%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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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로는 111.6을 기록해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0년 1월 이후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월(111.5) 수준을 회복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소비와 설비투자는 전월에 대한 기저효과 등으로 조정을 받으면서 다소 주춤했지만 수출 증가에 힘입어 광공업생산 중심으로 전산업 생산이 상당히 호조를 보였다”면서 “전체 경기가 지난달보다 개선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7.2%), 화학제품(7.9%) 등 제조업 개선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기·가스업이 1.9% 감소했으나 광업 18.9%, 제조업이 4.9% 증가해 전월 대비 4.3% 증가(전년동월비 0.9%)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음식·숙박, 예술·스포츠·여가 등 대면서비스업 중심으로 개선되며 3개월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금융·보험이 2.8% 감소했으나 숙박·음식 20.4%, 예술·여가가 26.2% 늘어나며 전월 대비 1.1% 증가(전년동월비 0.7%)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7.4%로 전월 대비 4.2%p 높아졌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 대비 0.4%, 출하는 2.2% 각각 증가했으며 제조업 재고/출하비율은 103.0%로 전월 대비 1.8%p 하락했다.

 

지출 측면에서 보면 소매판매 및 설비투자가 감소했으나 건설투자는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2개월 연속 증가에 따른 기저영향 등으로 소폭 감소했다. 준내구재는 9.7% 증가했으나 내구재 1.7%, 비내구재 3.7% 감소하며 전월 대비 0.8% 줄었다. 다만, 위기 전 수준을 상회하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4년 8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10.4% 증가했으나 기계류가 6.2% 감소해 전월 대비 2.5% 줄었다. 건설투자는 기상여건 개선 등으로 5년 2개월만에 최대폭인 6.5% 증가했다.

 

국내 기계수주는 공공수주가 10.4% 감소했으나, 민간수주가 39.4% 증가해 전월 대비 36.6% 늘었다.

 

한편,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상승해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009년 2월부터 2010년 1월까지 12개월 연속 상승한 이후 최장기간 상승이다.

 

기획재정부는 “선행지표·심리지수 개선세와 정책 효과 등은 지표흐름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겠으나, 코로나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면서 “철저한 방역대응으로 경제회복·민생안정에 총력 대응하는 한편, 리스크 관리와 미래대비 등 정책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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