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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완범 고양시 복지여성국장, 사랑의 성금 1천만 원 기부

김광운 | 기사입력 2021/05/14 [00:01]

고양시, 이완범 고양시 복지여성국장, 사랑의 성금 1천만 원 기부

김광운 | 입력 : 2021/05/14 [00:01]

 

[국민뉴스=김광운 기자]정년 퇴임을 앞둔 공무원이 선한 이웃사랑이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2일 이완범 복지여성국장이 오는 6월 말 공로연수(퇴직)를 앞두고 사랑의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완범 국장은 1986년 원당읍에 첫 발령 받은 이후 35년 간 재직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애사심으로 맡은 업무에 헌신했고, 남다른 애정으로 직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았다.

 

사랑의 성금 1천만 원은 70세 이상 독거노인, 가정위탁·한부모 가정에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완범 국장은 “공직생활 중 지역 주민들과 선·후배 공무원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생계가 어려운 시민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사회복지협의회 이창원 회장은 “공직자로서 땀 흘린 그동안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선한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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