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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숙 화백 개인전,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삶의 근원 찾는 미학의 공간

2014. 세계미술 주관 “아! 대한민국 초대 단체전 오사카전, 로마전, 스위스전에서 은상 및 우수상 수상

문민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7/05 [06:01]

임경숙 화백 개인전,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삶의 근원 찾는 미학의 공간

2014. 세계미술 주관 “아! 대한민국 초대 단체전 오사카전, 로마전, 스위스전에서 은상 및 우수상 수상

문민주 기자 | 입력 : 2021/07/05 [06:01]

  

▲ 임경숙 화백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국민뉴스=문민주 기자] 임경숙 화백은 2021. 6. 30. ~ 7. 6. 종로구 인사동 토포하우스 개인전을 열고 이후 2021. 9. 중 제주 컨벤선센터에서 초대 개인전을 열겠다고 밝혔다. 

 

예술의 역사는 인간이라는 종족의 역사와 같다는 것을 인류의 예술 작품 알타미라의 구석기 동굴 벽화를 봐도 역사와 예술은 그 맥을 같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미술가, 행위예술가, 시인, 임경숙 작가(이하 임 작가)의 철학은 “자신의 예술 활동이란 자신의 심신(心身)과 영혼(靈魂)을 불살라 만드는 것이다”고 정의하고 있다.

  

임 작가는 전라남도 해남 출생이다. 어릴 적 손재주 많은 어머님의 재능을 물려받은 것과 어릴 적부터 두각을 드러낸 섬세한 감수성, 과감한 용기와 모험 정신이 자신을 예술의 길로 들어서게 했다는 소회를 밝히고 있다. 

 

▲ 임경숙 화백 개인그림전시회



천주교에 입교한 후 진정한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양로원 봉사활동부터 시작하여 교도소의 교육 봉사활동까지 도전했다. 강력범을 상대로 봉사하다 불행한 범죄도 있을 수 있었던 봉사자로 위험한 활동이었다. 교도행정문제 개선 및 청년들 심성 교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임 작가는 그림을 통해 예술에 입문하게 된 본격적인 계기가 되었다. 

 

임 작가는 국내의 우물 안 개구리처럼 현실에 안주할 수 없다는 의지를 통해 먼 나라 프랑스의 예술학교에 새로운 도전을 했다. 아시아계 학생으로서 다양한 나라의 예술가와 작가들과 인연을 맺었고 그 인연은 그의 반추상화 작품 활동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임 작가는 프랑스의 3대 미술관 중 하나이며 유럽 예술계 가장 권위 있는 공간인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패션쇼와 퍼포먼스 전시를 하게 됐다. 그림을 기초로 판화, 의상, 행위예술(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단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대중화를 실천했다. 결국 자신의 예술 세계의 모든 관심은 ‘인간’으로부터 삶의 본질을 찾아가는 길이었다. 임 작가는 2019년 뉴욕타운홀 개인전을 통해 전국의 미술애호가에게 큰 반향을 받은 바 있다. 

 

▲ 임경숙 화백 반추상화전시회



“인생은 살아 있기만 한다면 반드시 기회와 행운이 온다. 어려운 시대, 모든 분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이다” 

 

​임 작가는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통해 강렬한 느낌을 받아야 다른 사람에게도 그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예술가로서 멘토로정신병원 입원 중 2년간 300여 점 그림을 그렸다는 열정의 고흐와 붉은 색의 마술사 샤갈, 세계 사랑의 상징 인물 마더 테레사를 존경한다”는 입장은 임 작가의 미술사관이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유연하게 잘 보여주고 있다. 

 

임 작가는 미술에 헌신했던 평생 삶을 통해 청운의 꿈을 꾸는 청소년 젊은 청년 후배 작가들에게 예술의 대의를 품고 살아가는 자존감 자부심 미학의 신명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임 작가는 끝으로 “예술의 전당 300평 공간을 빌려 미술의 평면작업, 설치미술을 하고 싶다”며 젊은 미술가 못지않은 진실한 사랑이 녹은 열정과 의지를 강단지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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