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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이건희 미술관 대구 유치 시민들은 문화분권 희망에 애달프다

문해청 | 기사입력 2021/07/06 [00:05]

삼성그룹 이건희 미술관 대구 유치 시민들은 문화분권 희망에 애달프다

문해청 | 입력 : 2021/07/06 [00:05]

  

▲ 국립 [이건희 미술관] 대구가 최적지

 

 

[국민뉴스=문해청 기자]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김용락 시인)는 삼성그룹 이건희 미술관이 대구지역이야 말로 최적지라고 밝히며 시민대중을 상대로 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작년 삼상그룹 이건희 아들 이재용 구속을 통해 사회복지공동체 국민연금사건을 통해 사회적 해악을 끼친 부정적 이미지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지역 관련 인사들의 삼성재벌 문화 미술품을 미술관 유치로 실현할 것을 밝혔다. 

 

▲ 문화분권 일선에서 거리선전전하는 김용락 시인

 

▲ 지방분권 문화분권 김용락 시인 외 모 인사 1명

 

과연 서울 중앙 집권 문화를 지방 분권 문화로 돌리려는 첫 걸음이 될 수 있는가? 아니면 무엇 인지 모르지만 앞뒤가 안 맞는 주장을 펼치는 것인가? 아직은 취약한 대구지역 문화예술의 환경으로 인해 의구심으로 바라보는 시민도 종종 있다. 작금의 전국 상황은 무슨 정치적 의도가 있는지? 알 수 없지만 다른 지역에서 지자체가 나서서 삼성그룹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위해 경쟁하겠다고 각종 홍보로 앞을 다투고 있다. 

 

대구지역은 과거 삼성그룹 스스로 자비를 들여 미술관 건립을 대구시민에게 약속해 놓고 약속을 지키지 않고 오페라하우스만 건립한 관례가 있다. 이런 불신으로 인해 삼성그룹에서 국고 국비 및 지자체 돈을 수백 수천억 들여서 삼성그룹 이건희 미술관 건립을 하자는 것에 반대하는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를 비롯한 일부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도 있었다. 

 

과연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척박한 극우수구보수지역문화에서 대구지역문화예술이 무언가 변화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또한 이것을 통하여 중앙 중심의 정치경제문화예술에서 지방중심으로 변화하는 지방분권의 첫 걸음을 주장하는 지역의 인사들이 마음을 모우고 있다. 대구의 변화와 지역의 개혁을 바라는 시민사회의 작은 실천을 제대로 찾아가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 모처에 부착 된 이건희미술관 유치 현수막

 

우리는 과연 서울 중앙 문화 차이와 차별을 넘은 지방 분권의 문화적 철학적 내용적 본질적 중심의 원칙을 앞으로 우리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규정하고 지방 분권 주장해야 할 것 인가? 

 

만일 대구에서 삼성그룹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계기로 대구지역 문화예술에 새로운 물꼬를 여는 출발점이 된다면 이는 좋은 모범이 될 수 있다. 더구나 대구지역시민사회단체의 시민대중에게 새로운 문화예술의 길을 열고 미학의 안목을 넓혀주는 인간 삶의 사랑과 다양한 깨달음을 통해 성숙할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등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에서 우려한 것처럼 삼성재벌그룹의 부정적 이미지 해소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기 않는다면 오히려 대구지역 시민대중의 생활과 민중의 삶에 불편한 문화적 해악을 끼칠 것을 우려하는 시민들도 있어 다시 마음을 모아 개선점을 찾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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