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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사회악 보이스피싱 한해 피해액 7천억원 돌파...경찰청과 삼성전자 손잡고 보이스피싱 박멸작전 펼친다

김환태 | 기사입력 2021/11/25 [00:07]

국가사회악 보이스피싱 한해 피해액 7천억원 돌파...경찰청과 삼성전자 손잡고 보이스피싱 박멸작전 펼친다

김환태 | 입력 : 2021/11/25 [00:07]

 

 

 

전기통신금융사기 등 보이스피싱 범행 수법이 날로 지능화하면서 국민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예방책 마련이 국가적 당면과제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부끄럽게도 보이스피싱으로 불리는 전화통신금융사기 천국이다.인간이기를 포기한 금수만도 못한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은 악랄한 속임수로 선량한 시민들의 피나는 돈을 갈취하여 개인과 가정을 파탄내는 등 회복불능의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

 

이들 보이싱피싱 사기범들에 의한 범죄 피해액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2조5530억원으로 추산되고  2006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증가해 작년 기준 한해 피해액이 7000억원을 넘은 상황이다.

 

보이스피싱 관련 112 사고신고 접수 건수만 해도 한 해 20만건이 넘을 정도로 심각한 흉악범죄 보이스피싱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해 하루 빨리 깡그리 일망타진 박멸시켜야 한다.

 

보이스피싱은 때와 장소,대상을 가리지 않고  미끼문자를 발송, 피해자를 유인하는 전통적인 수법이나 스마트폰 메신저를 이용 금융권을 사칭한 대출사기나 경찰 등 수사기관을 사칭한 기관사칭하는 방식으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 삼아 무차별 공격을 가하고 있다.

 

▲ 왼쪽부터 김창룡 경찰청장과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최윤호 사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처럼 인간사회의 악성 종양인 보이스피싱이 수사기관의 총력전에도 불구하고 범행수법이 날로 첨단 지능화하면서 대응이 쉽지 않은 가운데 피해가 속출하자 경찰청과 삼성전자가 2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김창룡 경찰청장과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최윤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통신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손을 맞잡았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예방책 마련 차원에서 손을 맞잡은 경찰청과 삼성전자는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기술 연구에 힘을 모아 보이스피싱 박멸 합동작전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찰청은 실제 보이스피싱 사례에서 확보한 최신 범죄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등의 보안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업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과 첨단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가 손잡은 민관협업 과학 치안의 모범사례”라며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협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민관협업 과학 치안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최윤호 사장은 “삼성전자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사회적 이슈 해결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경찰청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미리 방지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찰청과 삼성전자가 손을 맞잡은 이상 기필코 보이스피싱을 완벽하게 예방,검거할 수 있는 방책을 개발하여 보이스피싱 범죄자 전원을 일망타진하고 검거된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에 대해 사법당국은 무관용 법정 최고형과 재산몰수로 단죄하여 이땅에 보이스피싱이 다시는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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