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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입증된 이재명의 실력과 윤석열의 토론 거부!...결국 실력, 실천, 실적이 이긴다

유영안 칼럼 | 기사입력 2021/12/28 [00:05]

다시 입증된 이재명의 실력과 윤석열의 토론 거부!...결국 실력, 실천, 실적이 이긴다

유영안 칼럼 | 입력 : 2021/12/28 [00:05]

결국 실력, 실천, 실적이 이긴다.

 

시간이 갈수록 이재명 후보의 진가가 드러나고 있다. 매타 버스 전국 투어로 이미 바닥 민심이 확인되었고, 그후 방송 및 유튜브에 출연한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마음껏 보여주었다.

 

 

반면에 윤석열은 이준석 파동으로 선대위 자체가 흔들리고 있고, 방송에 출연해 한 말도 원론적이고 깊이가 없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거기에다 윤석열은 이재명 후보가 건의한 양자 토론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의 진가는 매타 버스 전국 투어 때부터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 대구 서문시장, 울산 중앙 시장, 마산 어시장, 경남 사천, 거창을 거쳐 대전, 아산, 논산, 아산, 보령을 거쳐, 광주, 목포, 순천, 여수를 거쳐, 다시 경북으로 건너갔는데 아쉽게도 코로나가 확산되어 투어를 멈추어야 했다.

 

특이한 점은 당시 여론조사는 윤석열이 앞섰는데, 바닥 민심은 윤석열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이재명 후보가 더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는 점이다. 대구 서문시장의 뜨거운 환영, 논산 시장의 엄청난 인파, 거리가 마비된 순천 등은 지금 보아도 감동적이다.

 

이재명 후보의 이러한 모습은 이준석과 함께 서울 거리를 돌아다니며 후보가 오히려 시민들 찾는 모습과 대조되었다. 울산합의 후 윤석열은 이준석과 부산 서면을 걸었는데, 같이 셀카를 찍으려는 사람은 이준석이 더 많았다. 이때부터 “후보가 누구야?” 하는 말이 나돌았다.

 

윤석열은 청년 문화인과의 대담에서 어려운 질문이 나오면 마이크를 이준석에 넘기는 해프닝을 보였다. 거기에다 매번 약속 시간을 어기며 지각을 했고, 나와서 한 말도 깊이라곤 없어 “여긴 왜 나온 거야?” 하는 비아냥을 들어야만 했다.

 

젊은이들이 많이 본다는 ‘3프로TV’에서도 두 사람의 명암은 갈렸다. 이재명 후보가 패널들의 질문에 전문가 이상의 실력을 보여준 반면에 윤석열은 원론적인 얘기만 해 내공이 빈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래서일까,  ‘3프로TV’에 출연한 두 사람의 조회수도 174만 대 134만으로 차이가 났다. 거기 달린 2만 개가 넘은 댓글도 확연히 달랐다. 이재명 후보에겐 “전문가 이상이다, 별로 안 좋아했는데 유튜브 보고 좋아하게 됐다” 등의 댓글이 많은 반면에 윤석열에겐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지?, 왜 그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하는 거야?” 하는 댓글이 많았다.

 

이재명 후보가 경험으로 익힌 생생한 지식을 바탕으로 논지를 전개한 반면에 윤석열은 급성과외로 외운 것을 억지로 토해내는 듯한 모습을 자주 연출했다.

 

윤석열이 한 말은 주어와 서술어가 호응이 안 되고, 말 중간에 “에~ 음~ 그~” 하는 추임새도 듣는 사람을 짜증나게 했다. 김건희는 ‘유지’를 ‘yuji’라 써 화제가 되었고, 재직 증명서에 나온 ‘주소, 성명, 재직’ 등의 한자를 모조리 엉터리로 적어 부부가 국어를 무시한다는 말까지 나돌았다.

 

대통령이 되려하든 교수가 되려하든 올바른 문장 쓰기와 어법은 기본 중 기본이다. 어법도 지키지 못하는데 헌법은 어떻게 지킬까, 하는 조롱이 그래서 나온 것이다.

 

윤석열은 어떤 사안에 대해 항상 애매모호하게 대답해 거기에 대해 비판이 나오면 “진의가 왜곡되었다”며 다시 해명했다. 오죽했으면 “번역기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말까지 나돌고 있겠는가?

 

김건희 학력 및 경력 위조도 처음부터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했으면 이토록 파장이 커지진 않았을 것이다. 반면에 이재명 후보는 아들의 온라인 도박 사건을 인정하고 당일 머리를 숙여 사과했다.

 

윤석열은 이재명 후보가 수차례 양자 토론을 하자고 제의했지만 “토론을 하면 싸움만 한다, 정책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는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그러자 국민들 사이에서 “얼마나 준비가 안 됐으면 토론까지 거부할까?” 하고 윤석열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거기에다 김건희의 학력 및 경력 위조사건, 망언까지 터져 나오자 지지율이 폭락한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주식 전문 유튜브뿐만 아니라 게임 전문 유튜브에도 출연해 73만 조회수를 기록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설명도 재미있고 깊이도 있어 게이머들도 혀를 내둘렀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대 경영학과 초청 강의에서도 전문가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어 학생들은 물론 교수들까지 놀라게 했다. 어려운 경제 용어는 물론 구체적 사례까지 들어 설명하자 “과연!” 이라는 말이 저절로 터져 나왔다고 한다.

 

대선은 시간이 갈수록 이념이나 정당보다 인물의 경쟁력에 초점이 갈 수밖에 없다. 더구나 코로나 펜데믹 상황 속에서 이념, 정당, 구도보다 “누가 나의 삶을 바꾸어 줄 수 있을까?”에 관심이 더 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제, 외교, 지역균형 발전 부분에서 윤석열을 압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은 이유는 집권 5년차 피로감과 코로나로 인한 고통 그리고 부동산 문제 때문인데, 이 역시 이재명 후보의 극복 능력이 훨씬 높다.

 

행정경험, 실적, 정책의 깊이, 태도, 대중 친화력, 토론 실력 면에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을 압도한다. 그래서인지 20대도 이재명 후보 지지로 돌아서고 있고, 서울, 부울경도 이재명 후보가 앞서고 있다.

 

지지율이 폭락하자 김건희가 억지 춘향 격으로 사과를 했지만 무엇을 왜 잘못했는지 밝히지 않고 윤석열을 오히려 감싸고 신파극 같은 사랑 이야기만 해 빈축을 사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그 사이 각종 직능 단체를 방문해 토론하고 맞춤형 정책을 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작도 안 통하고 네거티브도 안 통하자 애만 타는 곳은 윤석열 선대위다.

 

자중지란, 내우외환 그것이 윤석열 선대위의 현주소다. 결국 실력, 실천, 실적이 이긴다. 무엇보다 윤석열의 구호인 ‘공정’이 무너진 것은 치명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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