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당이 길을 잃었다. 자멸의 행진을 중단해야 한다. 강성 팬덤을 업고 반성과 쇄신을 거부하는 '처럼회'를 극복하고 혁신의 길로 성큼성큼 가야 한다"면서 "징계가 잘못됐다고 부정하고 윤리심판원 위원들의 얼굴을 공개하고 인신공격을 퍼붓는 '처럼회의 좌표부대'들이 부끄럽다"고 비난했다.
박지현은 마치 민주당이 자신의 말 한마디에 충성해야 한다는 착각속의 정신병자같은 양상을 나타낸다. 길지 않은 기간 민주당의 공동 비대위원장직에 있으면서 쥐꼬리만한 권력이라고 그 맛에 익숙해지고 길들여진 모습처럼 보인다. 그리고 자신에게 지선 패배의 책임을 뒤짚어 씌운다고 떼를 쓰기까지 한다.
그러니 우상호 비상대책위원회를 겨냥해서도 "지선에 참패하고 또 반성과 쇄신을 한다고, 두번째 비대위를 꾸렸는데 또 그대로"라며 "아무런 쇄신도 어떤 반성도 없다"고 맹비난하고 있다. 마치 학급 반장이 전교 회장의 역할을 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이런 애가 나이들어 정치판에서 무슨 역할을 할까 생각해 본다.
철없는 시기와 질투는 차치하더라도 이 아이는 이준석과 버금가는 자아도취 착란상태로 이미 진입한 듯하다. 이를 우리는 나르시시즘이라고 부른다. 권력의 심리학에서는 권력욕에 대한 부정적인 3요소를 언급하는데, 첫째가 마키아벨리즘이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말로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 달성에 혈안이 됨을 지적한다.
두 번째는 나르시시즘이다. 박지현이 여기에 해당된다. 자신이 마치 전지전능한 하나님처럼 착각하는데, 대중을 개돼지로 비하하는 썩은 공무원의 발언이 이런 사고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리고 마치 자신은 당의 개혁이라는 중책을 맡은 사람으로서 자신의 말에 토를 달지말고 행동으로 실천하기를 촉구하는데 이런 면에서 박지현은 나르시시즘으로 변질하고 있다.
세 번째로는 사이코패스가 있다. 세계 각국의 지도자 중에 악랄한 인간들은 대개가 사이코패스였다.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을 도발한 푸틴 역시 사이코패스형이다. 히틀러와 시진핑, 아베, 김정은, 트럼프 그리고 두테르테 같은 인간들이 권력의 맛에 빠진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이다. 그래서 국가 지도자가 부정적 3요소를 갖추게 되면 국민은 살아가기 어려워진다. 민주당은 일찌기 박지현을 잘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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