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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대응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94만 2000명분 추가 구매계약

팍스로비드 80만명·라게브리오 14만2000명…총 200만 4000명분 확보

김환태 발행인 | 기사입력 2022/08/11 [00:03]

코로나 재확산 대응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94만 2000명분 추가 구매계약

팍스로비드 80만명·라게브리오 14만2000명…총 200만 4000명분 확보

김환태 발행인 | 입력 : 2022/08/11 [00:03]

[국민뉴스=김환태 발행인]코로나 확진자가 15만명을 넘어서면서 재확산이 움직일 수없는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중증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상황이 심각한 양상을 띠자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9일 “8월 초에 팍스로비드 80만 명분과 라게브리오 14만 2000명분에 대한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임 총괄단장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추가 구매 계약을 전하면서 “이로써 먹는 치료제의 총 구매계약 물량은 총 200만 4000명분이 됐다”고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일 MSD와 라게브리오 14만 2000명분 추가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4일에는 화이자와 팍스로비드 80만 명분 추가구매 계약을 했다.

 

이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구매계약 물량은 기존 계약건을 포함해 팍스로비드 176만 2000명분과 라게브리오 24만 2000명분으로 총 200만 4000명분이 됐다.

 

▲ 먹는 치료제 현황 및 추가구매 도입 일정(안)  ©



팍스로비드 계약물량은 올해 하반기에 20만명 분, 내년 상반기에 60만 명분이 도입될 예정이다. 라게브리오 계약물량 14만 2000명분은 올해 하반기에 도입된다.

 

특히 방역당국은 방역상황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추가구매 물량 도입 일정을 단축해 먹는 치료제를 충분히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고위험군 등에 대한 먹는 치료제의 적극 활용을 위해 원내처방 기관을 45개에서 1076개로 확대했고,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도 기존 1000개에서 1850개로 늘렸다.

 

아울러 고위험군 적극 투약 안내 포스터 2만 3000개 배포와 함께 의사처방 후 환자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한 투약 이력 입력을 중단하는 처방절차 간소화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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