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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정권 망나니 칼춤 정면돌파 선언 “검찰, 중범죄 혐의 명백한 대통령 가족은 언제 소환할 건가”

불퇴전의 용기로 맞서 국민 속 후련하게 초전박살 내버려야

김환태 발행인 | 기사입력 2022/12/25 [00:03]

이재명, 윤석열정권 망나니 칼춤 정면돌파 선언 “검찰, 중범죄 혐의 명백한 대통령 가족은 언제 소환할 건가”

불퇴전의 용기로 맞서 국민 속 후련하게 초전박살 내버려야

김환태 발행인 | 입력 : 2022/12/25 [00:0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드디어 윤석열 검찰정권과 맞짱을 뜨는것 같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한동훈 사정탑이 휘두르는 대장동 ,성남FC 후원금 쌍검무에 초치고 장치는 조중동의 펜대질 선동 합동 권력공학 정치보복극에 측근 김용,정진상 구속,후원기업 압색에 이어 28일 소환칼끝을 들이대자 정면 대응에 나섰다.

이 대표는 23일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검찰 소환을 통보받자 더이상 좌고우면하지 않고 “파렴치한 야당 파괴 조작 수사의 최전선에서 당당히 맞서고 싸워 이기겠다”고 선언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강원 춘천시 강원도당에서 열린 제49차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소환 조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 소환에 응하겠느냐에 대해 이 대표는 “중범죄 혐의가 명백한 대통령 가족은 언제 소환 조사받을 것인가를 먼저 물어보시기 바란다”는 말로 사실상 거부의 뜻을 에둘러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강원 춘천시 강원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망나니 칼춤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말로 사즉생의 자세로 엄정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모든 국가역량을 위기 대응에 쏟아부어도 부족한 엄중한 시점에 윤석열 정권은 또다시 무법적인 야당 파괴에 나섰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아무리 털어도 답이 나오지 않으니 이제는 무혐의 처리했던 사안까지 다시 꺼내서 저를 소환했다”며 “서해 피격이나 월성원전 같은 전 정부 겨냥 수사도 속도를 냈다”며 윤석열 검찰공화국 정권의 무소불위 막가파식 민주당 죽이기를 정면 겨냥했다.

이 대표는 또 “전방위적인 야당 파괴 공작, 정적 죽이기에만 진심을 보이고 있다”며 “민심은 안중에 없는 검찰독재정권의 실체”라며 화합,통합으로 복합적 국가위기 극복은 내팽개치고 광신적 지지층 결집 통한 권력유지 폭거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을 겨냥해서도 거두절미 핵폭탄급 말몽둥이를 가차없이 휘둘렀다. “잠시 빌린 권력으로 없는 죄 조작해 만들고, 있는 죄 덮는 데 골몰하다 보면 언젠가는 혹독한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며 “권력은 순간이고 잠시 늦춰진다고 할지언정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점을 깨닫길 바란다”고 초강력 경고를 날렸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마무리에서 검찰 소환에 응하겠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언급한 뒤 “혐의도 뚜렷하지 않은 이재명에게 언제 소환에 응할 거냐고 물을 게 아니고, 중범죄 혐의가 명백한 대통령 가족은 언제 소환 조사받을 거냐를 먼저 물어보시기 바란다”며 처음으로 윤 대통령의 장모,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불공정 내로남불 검찰권행사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내보였다.

최고위원들도 이 대표와 생사결단하겠다는 결기를 쏟아냈다. 모두 한입으로 검찰이 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부터 소환하라고 연합공세를 펼쳤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피의자들은 구형 재판까지 마쳤는데, 왜 김 여사만 열외인가”라며 세치혀로 윤석열정권의 야누스 불공정 법치주의를 후려쳤다.

임오경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김 여사의 허위경력과 주가조작 연루 의혹,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법치의 시계가 멈춰버렸다”며 대갈통탄을 터트렸다.

한편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검찰에 출석해야 한다는 의견도 없지 않다. 불응하면 체포영장 발부의 빌미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민 여론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친이재명계 의원 일부도 이 대표가 소환에 응해야 한다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공개 발언은 자제하고 있다.

여당에서는 민주당이 이 대표 방탄기계 노릇한다고 비난을 퍼붓고 있다. 여당의 이와같은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망언에 불과하다.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이 대표를 소환한 검찰을 성토하는 발언은 나왔지만, 이 대표의 검찰 출석을 촉구하는 발언은 나오지 않았다고 이수진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지극히 당연하다.

지금 윤석열 반헌정 검찰공화국은 이대표와 문재인정부 말살을 통한 장기집권 시나리오를 검찰,조중동과 연합행동으로 옮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대표와 문재인 개인 죽이기가 아니다. 민주,진보 진영 말살을 통한 반민주, 반평화,반민족,반역사적 친미친일 사대 극우 세력 천하 구축 권력공학작전앞에 뭉쳐야 산다.적전분열은 스스로 정치적 무덤을 파는 자살극이다.

이 대표가 일단 검찰이 통보한 오는 28일에는 국회 본회의와 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의 일정이 있는데 검찰이 사전 조율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긴 하였지만 소환에 응하지 않기로 한것은 매우 현명한 결단이다.

한편에선 이 대표가 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대신 서면 조사 형식으로 응하는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도 있다는 말도 나온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전날 “서면 조사에 응할지 여부와 조사 일정도 협의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기 때문이다.

친명계 김남국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대표가 오히려 당당하게 (검찰 소환에) 임할 것이라고 본다”며 “그러나 당사자 일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당대표 신분이기 때문에 최고위원회 등 여러 의견을 들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저런 의견이 나올수는 있다.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젠 강철대오로 뭉쳐야 거악에 맞설 수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윤석열 검철정권과 전쟁에 돌입한 이상 최선의 방어는 공격에 있다는 공격원칙을 가슴속에 새기고 불퇴전의 용기로 맞서 국민 속 후련하게 초전박살 내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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