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재명 대표 부모묘소 '훼묘참사' 천공작업 돌판 살생부 '천공' 도인의 작품일까?

김환태 발행인 | 기사입력 2023/03/22 [00:03]

이재명 대표 부모묘소 '훼묘참사' 천공작업 돌판 살생부 '천공' 도인의 작품일까?

김환태 발행인 | 입력 : 2023/03/22 [00:0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훼손당한 이 대표 부모의 묘소(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세상이 말세라고 하면서도 국민 다수는 우리나라를 아직까지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미풍양속과 인륜도덕이 살아있는 동방예의지국으로 여기고 있다.

 

조상에 대한 숭모,부모에게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며,형제간 우애, 친구간 우정,타인을 존중,이해,배려,양보하는 인륜지도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일원으로 행해야할 기본적인 미덕이란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같은 동방예의지국의 이미지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흉악무도한 살인범죄는 물론  자식이 부모를 형제가 형제를 죽이는 천륜을 저버린 패륜적 존속살인 등 반인륜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흉악무도한 패악,패륜 범죄외에도 권력과 사리사욕을 위해서라면 남을 저주하고 경쟁 상대방의 조상묘지까지 훼손하는 인간말종 반사회적 반인륜 패악적 '훼묘참시' 행위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1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바에 따르면 경북 안동 고향에 소재한이 대표의 부모 묘소가 누군가에 의해 훼손당했다고 한다.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질문입니다’라는 글에서 “후손들도 모르게 누군가가 무덤 봉분과 사방에 구멍을 내고 이런 글이 쓰인 돌을 묻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요”라고 물었다.

또 “봉분이 낮아질 만큼 꼭꼭 누르는 것(봉분 위에서 몇몇이 다지듯이 뛴 것처럼)은 무슨 의미일까요”라고도 물었다.

 

 



이 대표는 묘 근처에 묻혀 있던 것으로 보이는 돌 사진도 공개했다. 돌에는 모두 ‘生明○’(마지막 글자는 불분명)이라고 한자로 적혀 있었다. 민주당측은 ‘生’ ‘明’ 뒤의 흐릿한 한자는 ‘殺’(살)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 대표의 부모님 묘 사방을 파헤쳐 이상한 글이 써진 돌덩이를 누군가 묻었다”면서 “봉분 위를 발로 밟고, 무거운 돌덩이를 올려놓았다. 끔찍하다”고 말했다.이 대표의 게시글에 “자손 명줄 끊어서 죽으란 의미라네요”라는 댓글이 달리자 이 대표는 “자세한 의미를 알고 싶다”고 묻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의견을 들어보니 일종의 흑주술"이라며 "무덤의 혈을 막고 후손의 절멸과 패가망신을 저주하는 흉매(또는 양밥)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곳은 1986년 12월 아버님을 모시고 2020년 3월 어머님을 합장한 경북의 부모님 묘소"라며 "흉매이지만 함부로 치워서도 안 된다는 어르신들 말씀에 따라 간단한 의식을 치르고 수일 내 제거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는 "저로 인해 저승의 부모님까지 능욕당하시니... 죄송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 부모묘 훼손 내용을 보니 직접 가 보지 않아도 충분히 의심의 과녁이 보여지는 것 은 지나친 우연일까?.

 

산악지대에 도로를 내거나 산을 깎아 건물을 지을때 절개지 면에 옹벽 공사를 한다. 시멘트 옹벽 공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절개지면에 구멍을 뚫어 철근과 시멘트를 부어넣어 만든 철심에 사각형 또는 마름모형 등 다양하게 제조한 시멘트 판넬을 붙여 아름다운 조형 시멘트옹벽공사를 하는게 대세다.

 

이와같은 시멘트 판넬  옹벽공사를 할때 절개지면에 철심용 구멍을 뚫는 작업을 천공작업이라고 한다.

 

이러한 천공작업을 건설공사 현장에서만 하는 줄 알았는데 묘지에도 천공작업을 한다는 사실을 이 대표 부모 묘소 천공 실태가 드러나면서 알게 되었다.

 

건설공사 절개지 천공작업을 숙련된 천공 전문공이 하듯이 묘소 천공작업은 누가 했을까? 묘소 혈처 곳곳에 구멍을 낸데다  ‘生’ ‘明’ ‘殺’(살) 저주글이 쓰여진 돌판넬을 붙인 것으로 볼때 이분야 전문가인 점쟁이를 능가하는 도사급이 개입한게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생기는건 매우 자연스럽다.

 

묘지 천공작업과 저주글 돌판넬 작업에 지하의 부모를 짓밟는 묘지 위 뛰기 작업까지 한것으로 보면 대선기간에 이루어 진게 아닐까 하는 추정이 가능하다. 

 

아니면 대선이 끝난후나 최근에 훼손되었다면 정치검찰이 검찰사상 단일사건 초유의 300번 이상 압수수색 총력 수사에도 불구 이 대표의 정치 생명이 차기 대선 유력주자 1위로 나오자 도술 연합작전까지 동원한 것일 수도 있다.

 

묘지에 묻어놓은 돌판에 쓰여진 글이 “자손 명줄 끊어서 죽으란 의미”라고 해석한 댓글이 달리고 이 대표도 후손의 멸절을 노린 것이라고 하는데 필자가 범위를 좁혀 분석한 바로는 " ‘生’ 살아있는 ‘明’ 이재명‘을 殺’ 죽인다"라고 보는게 옳다고 본다. 이재명 대표와 불구대천지원수지간이라면 후손의 멸절까지 염두에 두었을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정치적 목적과 연관된 저주 의혹이 짙다고 볼때 이재명 대표의 정치생명을 더 나아가 생물학적 목숨까지 끊어지면 더 바랄게 없는 다홍치마라는 것이리라.

 

대선이 끝났는데도 흔적을 없애지 않고 그대로 둔 것은 아직까지 차기 대선 유력주자로 운기가 센 이재명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도 죽을 쑤고 차기 대선에서도 힘을 쓸 수 없도록 정치 생명을 서서히 완전히 끊어 정권재창출을 하려면 이 대표 부모묘의 발복기를 꼼짝 못하게 계속 눌러야 하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윤석열 후보 손바닥에 '용'자 부적글을 써 붙이고 청와대를 용산궁으로 대통령 관저 개입까지 논스톱 의혹을 받는 대통령 부부 멘토로 알려진 천공 도인과 이 대표 부모 묘소 천공작업과 살생부 돌판은 어떤 연관관계가 있을까 없을까?

 

경찰이 수사를 한다고 하는데 의심인물 핸드폰 위치추적,CCTV확인,돌판 필적감정,천공작업 주술사, 묘소 다지기 전문 등등 기본적인 초동 수사 제대로 할까? 혹여 천공문턱에 걸려 나자빠지는건 아닐지 .....

 

민주당 임오경 대변인은 이 대표 부모 묘소 훼손과 관련 "사자에 대한 테러"라며 "제1야당 대표를 공격하기 위해 돌아가신 분들의 묘소마저 공격하는 패륜적 행태에 분노한다"고 했다. 그는 "더욱이 테러에 주술적 수단까지 동원되었다는 점이 경악스럽다"며 "대한민국이 다시 무속인들이 횡행하는 전근대 시대로 회귀한 것인가? 어떻게 21세기에 이런 끔찍한 테러가 벌어질 수 있는지 충격적"이라고 비판했다.

임 대변인은 "야당 대표를 비판할 수는 있다. 하지만 금도가 있다"며 "고인이 되신 부모의 묘소를 테러한 것은 사자에 대한 살인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또 "수사당국은 즉각 이 같은 테러가 누구에 의해 저질러졌는지, 그 배후에 누가 있는지 철저히 밝혀내기 바란다"며 "수사당국의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수사촉구로 끝내지 말고 정치생명, 총선, 차기정권창출과 연관시켜 이 대표 부모묘소 훼손사건을 국정조사를 동원해서라도 끝장을 봐야 할 것이다.

 

천공 육참총장 관저 답사건도 천공문턱을 넘지 못하고 용두사미 흐지부지 끝낸 것처럼 이 대표 부모묘소 훼손 사건도 혹여 실세 도사에 치일세라 정치적 가십 정도로 가벼히 지나쳐 버린다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대권,정권창출 희망은 일장권몽으로 끝나고 말 것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