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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양주·전통주·책·스탠드 주는 대로 다받아...'냠냠 뇌물 백화점'?!

국민뉴스 | 기사입력 2024/02/26 [00:03]

김건희 여사, 양주·전통주·책·스탠드 주는 대로 다받아...'냠냠 뇌물 백화점'?!

국민뉴스 | 입력 : 2024/02/26 [00:03]

서울의소리가 25일 오후 2시에 김건희 여사의 추가 선물 수수 영상을 공개했다. 최재영 목사는 경호처와 경비원을 통해 김건희에게 어렵지 않게 물품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했다.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을 앞두고 공개된 영상이어서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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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의소리는 김건희 여사가 디올백 외에 받은 선물에 대해서 공개했다. 사건은 문제의 명품백 수수 사건이 있기 약 두 달 전인 2022년 7월 23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날 최 목사는 고급 술 1병과 책 8권을 들고 김건희가 운영하는 회사 코바나콘텐츠 사무실을 찾았다.


최 목사는 그 날 오전 11시경에 김건희에게 배상면주가 1병과 자신의 책 8권을 들고 방문하겠다고 연락을 했다. 그리고 저녁 6시 조금 넘어서 코바나콘텐츠가 있는 아크로비스타에 도착한 후 다시 카카오톡을 통해 김건희에게 도착했다고 알렸다. 이에 김건희 여사는 비서가 전화를 할 것이라 답했다.


사전에 예정된 방문이 아니어서 경호담당 직원과 다소 간의 실랑이가 있었다. 그런데 처음엔 선물 반입이 어려운 것처럼 대응하던 경호담당 직원은 김건희 여사의 비서와 통화한 후 선물 반입을 도와줬다. 경호담당 직원이 직접 선물 보따리를 들고 보안검색대까지 안내해줬다.


이 때 최재영 목사가 보안검색대의 용도에 대해 질문했는데 “거기서 물건 스캔 같은 건 다 하나봐요?”라고 묻자 보안검색대 직원은 그렇다고 답했다. 당시 최재영 목사는 선물 전달을 위해 12분 간 대기한 후 아크로비스타를 떠났다. 최 목사가 김건희 여사에게 다음 날 선물을 잘 받았는지 묻자 김건희는 잘 받았다고 답했다.

 

서울의소리가 이 날 공개한 2개의 영상 모두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지만 첫 번째보다 두 번째 것이 더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두 번째 영상 당시 최재영 목사는 선물을 대통령실 경호처 직원도 아닌 그냥 아크로비스타 아파트 경비원에게 맡겼다. 그런데도 김건희 여사 비서의 이름만 대고도 선물을 맡길 수 있었고 별도의 검사도 없이 김건희 여사 비서가 찾아갔다는 뜻이기 때문에 매우 심각하다. 

 

그만큼 당시 아크로비스타의 보안이 굉장히 허술했다는 것을 말해주며 마음만 먹는다면 영화 〈내부자들〉에 나오는 대로 술병에 도청기나 소형 카메라를 장착해 코바나콘텐츠 내부를 들여다 보는 것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가 “박절하지 못해서” 최재영 목사의 선물을 받았다는 취지로 신년 대담에서 털어놓았지만 그보다는 김건희 여사가 뇌물이라는 인식조차 없었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영상이다.

 

국민적 충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같은 릴레이 뇌물성 물품 수수가 '앙투와네트 냠냠 뇌물 백화점'이라는 아름답지 못한 신조어를 탄생시킬까 우려된다. 

 

이날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는 "대통령실이 말한 선물 창고에 양주와 스텐드 등의 선물도 보관되어 있는가?"라고 물었지만 아직까지 대통령실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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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공농부 2024/02/26 [05:30] 수정 | 삭제
  • 재산신고액만 71억인데 그 많은 재산도 다 홍윤성이처럼 쌓았을것인데 ! 욕심은 끝어 없는법이라 16차례 외국나가 사실상 세금으로 명품구입하여 성남공항으로 무사통과하여 어디에 숨기고 국내에서는 잔챙이선물들 수없이 받아들였을까? 아쉽다는 서방놈이나 검새정권은 무인시대보다 저질이다. 4월 총선에서 야당이 200석얻어 이미친 년놈을 탄핵하고 나라를 바로세워야할것이다 암만 천벌이 내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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