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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촛불혁명' 민주화 성지 광화문에서 마무리 유세"검찰독재정권 종식 승리 눈앞"

김환태 발행인 | 기사입력 2024/04/10 [00:04]

조국,'촛불혁명' 민주화 성지 광화문에서 마무리 유세"검찰독재정권 종식 승리 눈앞"

김환태 발행인 | 입력 : 2024/04/10 [00:04]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9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광장에서 진행된 마무리 응징유세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지지자들의 조국 연호에 주먹을 쥐어 화답하고 있다.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8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부산-대구-광주를 거쳐 촛불혁명 민주화의 성지 광화문에서 응징유세 투어 마무리 유세를 가졌다.

 

유세장인 세종문회회관 광장에는 조국혁신당이 창당 목표로 내건 윤석열검찰독재정권 조기종식과 민주공화국 질서회복에 공감한 열혈 지지자와 서울시민 만여명이 손에 손에 손팻말을 들고 윤석열 정권 종식을 외치며 분위기를 띄웠다.

 

세종문화회관 계단과 주위를 가득 메운 지지자들이"조국!!조국!!조국"을 연호하며 파도타기, '부산 갈매기'와 '홀로 아리랑', '임을 위한 행진곡' 등을 주먹을 위로 흔들며 열창으로 분위기를 한껏 돋군 가운데 도착한 비례대표 후보 소개에 이어 "조국은 대한민국이다","대한민국은 조국이다"를 외치는 가운데 조 대표는 인삿말 형식으로 기자회견을 하였다.

 

조 대표 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지지자들은 '돌격!! 조국 정치 쇄빙선!! 나라잡는 국정 선무당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국가적 흉기 권력창녀 조선일보 끝장 박살!!완전 종식!!', '3년은 너무 길다 3년은 끔찍하다 3년은 지옥이다', '원내 교섭단체 20석 하자' 등 문구가 쓰인 등을 흔들며 "조국 조국"을 광화문이 떠나가도록 외쳤다.

 

 

▲ 광화문 피날레 유세에서 윤석열 정권,조선일보 박살 손팻말이 등장했다.


조 대표는  먼저 창당 한달 동안 열렬히 지역 세대 가리지 읺고 지지를 보내준 국민들께 감사를 표하고 각자 주위 아홉 사람에게 지지 호소 문자, 전화를 하여 주길 당부했다.

 

조 대표는 “박근혜 정권을 조기 종식시켰던 촛불혁명 정신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을 거부하기 위해 여기에 모였다”며 ‘야당 200석’ 확보하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지금도 다른 형태의 국정농단이 전개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기 종식 형식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우리 모두가 아는 건 지난 2년이 지긋지긋했단 것, 또 남은 3년은 너무 길단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4·10 총선의 승리가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승리를 쟁취하는 데 조국혁신당의 등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번 총선에 대해 "지난 2년간 윤 정권의 실정과 비리를 심판하고 대한민국 민주공화국 가치를 복원하고, 그리고 민생 경제를 복구하라는 게 이번 총선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야권 200석 확보'의 의미에 관해선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오남용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가족 비리 특별검사법, 양곡관리법, 간호법 등을 통과시킬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도 "200석은 매우 어려운 과제고 쉽게 단정할 수 없다"며 지지자들에게 주변에 투표를 독려하라고 호소했다.

야권 200석 확보가 쉽지는 않지만 200석을 가져가면 윤 대통령의 거부권(재의 요구권) 오남용을 막을 수 있다며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돼 (올해) 하반기에 김건희씨가 법정에 서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가 지난해 11월 '명품 가방 수수 의혹'으로 넉 달째 공식 석상에서 나오지 않고 있는 점도 정조준했다.

조 대표는 김 여사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관저가 있는 용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것으로 알려지자 "역대 총선에서 영부인이 공개적으로 투표하지 않은 경우 본 적이 있느냐"며 "무엇이 부끄럽고 두려운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조 대표는 이번 총선의 정신에 대해선 "현 시점의 시대 정신이기도 한데 영·호남을 막론하고 전국을 돌며 느꼈다.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비리를 심판하고 우리나라의 민주공화국 가치를 복원하고 민생경제를 복구하라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가 비공개로 사전투표한 점에 대해선 "수많은 장소에서 자신의 패션을 자랑하시던 그 분이 왜 공개적으로 투표하지 않았는지 되묻고 싶다"며  "역대 모든 영부인이 당당히 나서서 총선 투표를 했는데 (김 여사가) 공개적으로 투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스스로 알 것"이라며 "제 추측으론 국민의 심판 열기를 그 분이 알고 계시는구나, 4월 10일 이후 변화된 국회에서 이뤄질 각종 법률 제정으로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할지 두려워하는구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나경원(서울 동작을) 후보가 인터뷰에서 '지국비조(지역구는 국민의힘 비례는 조국혁신당)'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선 "어떤 맥락으로 그런 말씀을 했는지 잘 모르겠다"면서도 "뭔지 모르겠지만 두려운 것 같다. 윤석열 정권의 창출에 기여하고 지난 2년 동안의 실정과 비리에 공동 책임이 있어 당연히 두려워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치권 갈등이 심화되면서 피로감과 정치 혐오를 느끼는 유권자들을 향해선 "현재 피로함과 갈등의 원인을 제거하지 않고는 그 피로와 갈등이 계속될 것"이라며 "윤 정권을 제대로 심판해야 그 갈등과 피로감이 사라진다고 본다"고 전했다.

'지역구는 국민의힘,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찍자'는 '지국비조'가 유행이라고 언급한 나경원 서울 동작을 후보를 향해서는 "나 후보는 윤 정권 창출에 기여하고, 2년간 실정과 비리에 공동 책임이 있는 사람"이라며 "동작구민들은 나 후보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잘 알고 계실 거라고 믿는다. 불안하고 두려운가 보다"고 했다.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가 몇 번 걸쳐 답 드렸지만 일국의 대통령 자리 아무나 하는 거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한때 인기 있다고 해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지금도 자질과 경륜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조 대표는 “(광화문은) 시민들이 분노해서 촛불을 들고 일어나 박근혜 정부를 조기 종식시켰던 그 장소”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다른 형태의 국정농단이 전개되고 있다”며 “조기 종식의 형태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아는 것은 지난 2년이 지긋지긋했다는 것, 그리고 3년은 너무 길다는 것”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당 1호 법안으로 공약한 ‘한동훈 특검법’을 두고 “법안은 이미 마련되어 있다”며 “국민들께서 도와주셔서 10석 이상 갖게 되면 단독으로 법안 발의가 가능하지만, 통과를 위해서는 민주당의 도움이 필요하다. (22대 국회에서) 즉각적인 협의 절차를 거쳐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광화문 유세에 앞서 조 대표는 이날 부산-대구-광주를 차례로 도는 릴레이 마무리 응징 유세를 진행했다. 먼저 고향인 부산을 찾은 조 대표는 부산광역시청 광장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권이 2년간 해왔던 무도함, 무능함, 무책임함, 무지함에 대한 분노는 지역을 가리지 않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말과 행동에 많은 국민이 실망하고 국격을 떨어뜨렸다”고 날을 세웠다.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9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조 대표는 이 같은 국민의 분노를 해소하기 위해 윤석열 정권의 조기 종식을 추진하겠다고 거듭 천명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과 손잡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을 재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오·남용해왔다. 김건희 여사 특별법, 이태원참사 특별법, 노란봉투법을 날렸다”며 “범야권이 200석을 확보하면 첫 번째 할 일은 윤석열 대통령이 행사한 거부권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22대 국회 개원 이후에 더 치열하게 싸우겠다는 결기를 다지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시민들이 박수와 응원을 보내준 이유는 조국혁신당의 결기와 기세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한 달간 약속했던 것을 하려면 의석수가 조금 더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비례투표 9번으로 압도적으로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박근혜 정권이 조기 종식할 때 광화문이 상징적 장소였다”며 “촛불 명예혁명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마지막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광화문 피날레 유세 계획을 밝힌후 다음 유세 장소인 대구로 향했다..

 

▲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대구 동성로관광안내소 앞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주먹을 쥐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낮 대구에 도착한 조 대표는 500여명의 지지자들이 구호를 외치는 가운데 대구 중구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를 찾아 "단디(단단히) 하겠다"며 "무능한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조 대표는  "대구가 보수 지역이고 험지라고 하지만 대구 시민들이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다른 지역과 다르겠느냐"고 말했다.

"똑띠(똑똑하게) 하라는데 진보 여부가 무슨 상관이냐"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대구를 찾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지자들이 만들어온 손팻말을 받아들고 있다.
▲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대구를 찾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지자들이 만들어온 손팻말을 받아들고 있다.
   

이 자리에는 대구 출신인 박은정(비례 1번), 차규근(비례 10번), 신상훈(비례 20번) 후보도 함께했다. 지지자들은 '대구를 9하자', '오늘은 9일, 내일은 TK도 조국을 9하는 날' 등의 손팻말을 직접 만들어 들어 올리며 환호했다.

지지자들은 조 대표가 도착하기 전 '만민공동회'를 열어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이유를 토로하는 등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한 지지자는 "대구는 빨간색 쇼핑하는 곳이 아니다"라며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이유를 밝혔고 또 다른 지지자는 "50년 살면서 처음으로 정당에 가입했다"며 "조국 대표가 얼마나 고통을 당했는지 알기에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지난 2년간 해왔던 여러가지 실정과 비리, 무능함, 무책임, 무도함은 진보와 보수의 문제, 호남과 영남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대파 한 단이 875원이라며 그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말한 대통령을 비판하는 게 좌우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지적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9일 대구 중구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앞에서 지지자들이 만들어온 손피켓과 오른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9일 대구 중구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앞에서 지지자들이 만들어온 손피켓과 오른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조 대표는 지지자들이 써온 손팻말을 들어 보이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평균적 상식을 갖고 있으면 걱정이 안 되는 게 이상한 것"이라며 "똑띠(똑똑하게) 하라는 데에 진보 여부가 무슨 상관있겠냐"고 반문했다.

 

부산에 이어 대구를 찾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조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영남권에 갈 필요 있냐 이런 얘기도 한다"면서 "저는 영남이 바뀌는 결심을 하면 대한민국 전체가 바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산을 중심으로 디비지고(뒤집어지고) 있다. 대구도 디비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대통령이 이끄는 대한민국이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모든 면에서 나라의 근본을 흔들고 있다"며 "그동안 보여준 여러 말과 태도가 영남 시민들, 영남에 사시는 유권자들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남의 유권자들이 국정의 최고지도자에게 바라는 기본적인 품격이 있다"며 "대통령이 지금 그걸 어기고 있다. 도대체 이 나라를 어떻게 끌고 가려고 하느냐, 정책에 대한 분노와 실망 외에 대통령으로서의 국정운영 책임자가 기본적인 품격을 안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분노한다"고 덧붙였다.

 

조국 대표는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전망에 대해 "목표 의석수를 10석에서 변경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시민들을 포함해 많은 국민들이 조국혁신당에 대해서 박수를 보내고 응원해 주신 이유는 조국혁신당이 보여준 결기와 기세라고 생각한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겸손하게 가려고 한다. 시민들께서 조금 더 힘을 얹어주겠다는 마음을 주시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총선 후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두고는 "20석을 달성한다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이라며 "무소속이나 소수 정당하고 공동교섭단체를 만들 수도 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대구 사투리를 써가며 "단디 하겠다, 똑띠 하겠다. 야물게 하겠다"며 "아직 투표 안 한 분은 비례대표 9번으로 압도적으로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대구 유세를 마치고 곧장 광주로 이동한 조 대표는 오후 4시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를 찾아 광주의 위대한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도착 30여분 전부터 충장로우체국 앞에 모인 2천여명의 시민과 지지자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서 연단에 올라 비례대표 정당의 대중연설을 제한한 선거법 한계를 언급하며 기자들의 질의응답 형태로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2월 창당 직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조 대표는 지난달 14일 전국투어 첫 일정으로 충장로를 방문하고, 선거운동이 시작된 같은달 30일 풍암호수공원을 방문한데 이어 이날 선거운동 순회 마지막 일정으로 충장로를 다시 찾았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지자로부터 받은 '광주는 다9여' 손팻말을 들고 있다.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지자로부터 받은 '광주는 다9여' 손팻말을 들고 있다.
 

 

조 대표는 중요한 시기마다 광주를 찾은 이유에 대한 질문에 "저와 조국혁신당이 추구하고 있는 민주주의 가치의 모든 출발이 광주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단순히 저의 동지와 벗들이 이곳 출신이 많다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화의 출발점이 어디인지 얘기한다면 누구나 광주와 전남을 생각할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광주시민들의 정치의식이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며 "4.10 선거에서 광주시민들이 어떠한 위대한 선택을 할 것인가를 기다리고 있고 겸허히 그 결과에 승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신생 정당에 쏟아지고 있는 국민의 지지와 응원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윤석열 정권의 무능'이 배경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근래 각종 여론조사와 전국의 거리를 다니면서 시민들이 보내주시는 응원과 격려에 감동하고 있다. 왜 갓 한 달이 넘은 신생 정당에 국민들이 이런 박수를 보내주시는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다"며 "다른 게 아니라 지난 2년 동안 국민들이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 무능함, 무책임함에 대해 분노에 휩싸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국민들은 총선에서 내가 반드시 표로 심판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져왔고, 이미 마음먹은 상태에서 조국혁신당이 나타나자 이심전심으로 많은 도움을 주시고 있다"며 "조국혁신당이 지난 한 달간 유지해왔던 자세와 태도, 결기를 앞으로도 유지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내일은 심판의 날, 아홉 통의 문자와 전화 부탁한다"

조 대표는 "제 스스로 말한 것과 조국혁신당이 공표하고 공언했던 것을 꼭 지키고 싶다. 하지만 저희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아직 하루가 남았기 때문에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오늘이 가기 전에 친구와 지인, 가족 등에게 9통의 문자와 9통의 전화를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투표율 예상 질문에 "이미 제외국민 투표에 이어 사전투표에서도 역대 기록을 달성했다. 본 투표에서도 역대 기록을 만들어주시면 좋겠다"며 "그것은 우리 당 뿐만 아니라 넓은 의미에서 범진보와 민주진영이 승리하는 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4월 10일은 표를 통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고, 다시 말하면 여기 계신 광주시민과 우리 국민들이 정권에 대한 심판관이 되는 날이다"며 "심판관이 되어 재판관이 되어 우리의 표로 지난 2년의 실정과 비리를 심판하는 날이 내일이다"고 목청을 높였다.

조 대표는 질의응답 중간중간 지지자들이 준비한 손팻말을 한 개씩 바꿔가면서 답변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직접 집어든 손팻말에는 "이제는 바꿔야햐, 한 번은 거시기 해보자9", "안와도 된당께", "광주는 다9여", "원내진입 당연하9, 압도적 1위 하자9" 등의 응원문구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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