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배우협회 임대일 이사장 “일 잘하는 협회, 일할 맛 나는 협회 구현”...연극인 권리증진 및 일자리창출,연극 사회공헌 총력 다짐- 연극배우의 사회적•경제적 권리를 증진하고 보호하는 정책 수립과 실행으로 삶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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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뉴스=김환태 발행인] 임대일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체제는 회원 권리증진과 일자리창출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한국 연극 전성시대를 선도하는 연극인들이 더불어살아가는 건강한 공동체를 위해 예술적 사명감에 바탕한 연극의 사회적 공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한국연극배우협회(이사장 임대일)는 ‘24.7.30(화) 오후 3시 모두예술극장 2층 공연장에서 ‘연극배우와 함께하는 노인·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낭독, 신바람 난 ‘나’] 시범운영’을 통해 실효성과 적합성을 검증하고, 현장 적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식별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이해돈 국장, 이정은 과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류재수 본부장, 김나영 팀장, 유다솜 대리, 한국연극배우협회 임대일 이사장, 김병옥·장영남·오만석 부이사장, 신바람 상임이사, 강원래 대외협력이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박두현 사무국장 등 관계자 외 100여 명의 노인·장애인이 참석하였다.
낭독 작품은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데이비드A. 케슬러 <인생 수업> 책의 내용을 낭독 대본으로 창작하여 연출까지 한 한국연극배우협회 임대일 이사장과 이 행사 전체를 기획·디자인·예술감독 한 신바람 상임이사는 노인•장애인의 고질적 문제 ‘고독’, ‘외로움’에 주목하며 연극배우가 낭독으로 건네는 위로를 통해 노인•장애인의 자존감 회복과 활기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 낭독 배우는 한국연극배우협회 부이사장 김병옥·장영남·오만석과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참여자 조수만·강귀복·라금옥·조광춘·김인숙 어르신이 함께하여 특별한 낭독 무대를 만들었다.
또한, 낭독 살롱에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상실을 치유하는 방법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이순재 한국연극배우협회 명예이사장이 하기로 하였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하고, 한국연극배우협회 자문위원인 남경읍 배우가 대신하여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한국연극배우협회 대외협력이사 그룹 클론의 강원래는 교통사고 후 당시 그는 주치의에게 “춤 출 수 있냐고” 물었고, 주치의는 “휠체어를 타고 춤출 수 있는 기적이 있을 것”이라고 했고 정확히 5년 뒤에 구준엽과 함께 쿵따리 사바라를 추었다며 자신이 겪은 상실과 극복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어 참여자들이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올해 특히 맞춤형 프로그램의 하나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한국연극배우협회(이사장 임대일)와 함께 ‘찾아가는 낭독프로그램’도 100회 진행한다. 이번 시연회를 시작으로 연극배우들이 전국 20개 노인·장애인복지관을 찾아가 문학작품을 낭독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문화는 소외된 이들을 보듬고, 인간관계의 단절과 고립, 소외 심화 등의 문제가 악화되기 전에 이를 예방하고 치유하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한다”며 “누구나 문화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행복한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는 보편적 문화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임대일 이사장은 “배우문화서비스를 확대하여 회원(연극배우)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들의 관계, 소통,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