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는 참군인,정치군인 양성의 요람 아닌 군사반란 소굴
이번 윤석열 정권 친위 쿠데타 비상계엄선포를 모의,주동한 신원식 안보실장,김용현 국방장관,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여인형 방첩사령관,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이진우 수방사령관,노상원 문상호 전현직 정보사령관,구삼회 제2기갑여단장이 모두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는 박정희 5.16쿠데타,전두환 12.12군사반란에 이어 반국가적 반민주적 반란집단임이 또 다시 명확히 확인되었다.
장교는 군의 기간,기둥으로 국가안보의 중추다. 국가,국민,상관,계급,직책,자신,부하에 대한 충성심을 기본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토를 보위할 뜨거운 사명감과 투철한 국가관 충일한 군인정신 무거운 책임감으로 무장하고 부여된 임무를 솔선수범 성실히 수행해야 하는게 장교가 갖추어야할 공통된 자세다.
특히 장교단의 허리 부분인 영관장교는 군의 핵심 전투부대인 대대,연대의 지휘관과 실무를 담당하는 참모로 군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영관장교는 능력과 자질이 우수하고 군인정신이 투철한 최정예 위관급 대위에서 선발된다. 다만 정규사관학교인 육군사관학교 출신은 자신들이 신분차별적 일반장교라고 분류해 놓은 3사관,학군,학사,기행사관 출신 장교들이 대위 진급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을 거치는 것과 달리 대형 사건,사고 등 치명적인 결격 사유가 없는한 중령까지 진급을 보장받는다.
또 장기복무 장교들의 목표이자 꿈인 장군 진급에 있어서도 육사출신은 전체 장교 임관의 10%에 불과한 소수이면서도 준장 진급의 70%를 독식한다. 비육사출신 장군들은 소장,중장,대장 진급에서도 차별받아 조기 퇴역하기 때문에 전체 장군의 80%가 육사 출신이다.
육사 출신은 진급뿐 아니라 노른자위 보직에 우선 보임되고 자기 발전을 위한 해외 유학 기회도 독차지 하는 특전을 누린다. 이른바 별 먹는 하마 장군 독식 제왕적 특권 계층으로 군림하는 군내 위화감을 조성하는 내부 분열 국가안보의 적이라는 비판을 받는 이유다.
육사 우대 진급쿼터식 진급제도는 신라시대 골품제도와 유사하다. 육사출신 가운데 하나회 같은 파벌과 특정지역출신은 성골,육사출신이지만 비파벌 또는 소외지역 출신은 진골, 나머지 일반장교 출신들은 육두품으로 도맷금 취급하는 식이다.
미국이 육사,학군,기타 임관 출신 차별없이 공정한 경쟁을 거쳐 보직을 부여하고 상위 계급 진출자를 선발하는 것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물론 우리나라와 미국의 군사문화가 다른점,국가안보 정책적 차원에서 고교생 가운데 우수한 자원을 선발하여 4년간 일반 교양과 군사적 전문 양성교육을 거친 선택된 신분을 고려할때 어느 정도 특전을 부여하는게 합당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정도가 독식 수준으로 지나치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육사 출신이 두뇌가 상대적으로 우수하긴 하나 지휘통솔력,위기관리능력,직무수행 능력이 형편없고 지나친 자존심,독선 불통 군림형 등 자질 부적격자도 중령은 따논당상이다.
이와같은 우월적 특전과 상관없이 육사 출신 엘리트 장교답게 국가에 대한 충성심 등 충일한 군인정신으로 무장하고 오로지 국가안보를 위해 전력투구 헌신하는 참군인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러한 참군인들은 전술,전략 연구 개발,무적필승의 군사력 건설 등 진정한 군의 발전을 위한 큰 뜻을 펼 수 있는 군 수뇌부로 진출하지 못하고 자진 전역,중도 퇴출 되는 경우가 많다.
국가안보를 망친 군사쿠데타,군사반란 정치군인 산실
권력에 아부 아첨하거나 5.16군사쿠데타,12.12 군사반란,알자회 조현천 기무사령관 중심 군사쿠데타 기도 등 군을 권력 쟁취의 수단과 도구로 동원한 박정희,전두환 등 정치군인들의 추종세력이 군 수뇌부를 장악했다.
전두환 중심 하나회는 전형적인 욱사 출신 정치군인 파벌로 광주 학살 등 군의 암적 존재였다. 하나회는 전두환,노태우정권 12년 동안 육군뿐 아니라 전 군의 성골로 행세하며 주요 보직과 진급을 독식,군 수뇌부를 차지했다.
전두환 정권 시절 육사 출신 하나회 참모총장은 매년 수백억원대의 군 예산을 청와대 통치자금으로 상납하고 국방장관은 군 전력화 율곡사업 추진 과정에서 막대한 리베이트를 챙겨 퇴임후에도 재벌 못지 않은 재력가로 호의호식하며 여생을 즐겼다.
입으로는 반공과 안보를 떠 벌리면서 군을 사적 권력욕 충족을 위한 수단과 도구화하고 권력형 비리로 뒷돈을 챙기는 사이비 정치군인들이 국가안보의 백해무익한 암적 존재였음은 연이은 경계실패와 비상상태 대응조치 미흡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북한군 특수부대 청와대 습격 1.21사태.울진 삼척지구 무장공비 침투, 연이은 어선 납북과 서해 민간인 납치, 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전 등 국가안보를 위태롭게하는 군의 경계,작전 실패 모두 정치군인들이 군 수뇌부를 장악한 때 발생했다.
이처럼 국가안보를 위기에 빠트린 경계작전 실패에도 공비토벌 공로 훈장,승진 등 부어라 마셔라 포상잔치만 벌였을뿐 책임을 지는 정치군인은 없었다.
김영삼 정부 시절 육사 출신 하나회가 해체된후 김대중,노무현 문재인 정부시기 비정치군인 육사출신과 일반장교출신들이 군 수뇌부에 발탁되는 기회가 늘어나긴 하였지만 아직도 여전히 장성 진급의 70%를 육사출신이 독식하면서 특정지역,학연 정권 충성형 정치군인 육사 출신이 하나회를 대신 육군의 성골로 군림해 오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 들어 와 윤 대통령 모교인 충암고를 나온 육사 출신이 국방장관,방첩사령관,정보 부대장 등 주요 요직을 꿰 차고 인사를 좌지우지 한다는 논란이 비등하다.
여기에 대통령의 친일외교 노선에 잽싸게 편승 육사내 홍범도,김좌진,지청천,이범석 장군 등 독립전쟁 영웅 흉상 철거,군 정신전력교재 독도 분쟁지역화,지도 독도 사진 삭제, 독도 방어훈련 축소 등 반민족 반안보적 매국질로 국방장관,대통령실 안보실장으로 출세한 토착왜구 밀정 신원식 라인이 득세하면서 군 수뇌부는 하나회 못지 않은 충암친일 짬뽕 육사 출신 정치군인 온상이 되었다.
근무중 주식투자에 몰두하는 등 잿밥에 정신을 판 신원식의 고향 후배 정치군인이 전군의 작전을 총지휘하는 군령권자인 합참의장으로 영달하고 독립전쟁 영웅 흉상 철거를 떼를 지어 만세삼창으로 친양한 육사 출신 출신 쓰레기 리빠똥 예비역 장군들이 예우받는 정치군인 집단이 국가안보를 망치고 있다.
이처럼 윤석열 매국노 정권 들어 와 부활한 육사 출신 정치군인 전성시대 부활에 발맞추어 국민을 경악케 한 육사 65기 현역 중령 진급예정자 양광준 소령의 잔인무도한 살인범죄는 우연히 발생한 돌출사건이 아닌 예정된 대참변이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할 사명감에 충일해야할 엘리트 장교가 국민의 생명을 빼앗은 것이다. 그것도 계획적인 잔인한 수법으로 시신을 토막 유기하는 천인공노할 흉악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육사의 존폐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참군인 고급장교 양성 진짜 육군사관학교로 부활해야
정치군인 리빠똥 배출구로 전락하면서 육군사관학교는 陸軍士官學校가 아닌 생명없는 陸軍死官學校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투철한 국가관과 충일한 군인정신보다 중독성 출세관과 군림형 갑질정신이 육사 정체성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다.
육군사관학교가 오로지 국가 보위에 헌신할 참군인 고급장교 양성의 요람으로 부활하려면 먼저 그동안 군사쿠데타와 군사반란으로 헌정을 중단시키고 정권을 강탈한 박정희,전두환,노태우를 비롯 정치군인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 국민앞에 석고 대죄해야 한다. 물론 살인범 양광준의 일탈행위에 대해서도 동문의 일원으로 참회하고 대국민 용서를 빌어야 한다.
또한 홍범도장군 흉상 철와 독도분쟁지역화,독도지도 삭제 군정신교육교재를 제작하고 육사내 독립전쟁 영웅 홍범도,김좌진 지청천,이범석 장군과 신흥무관학교 개교 이회영 지사 흉상 철거를 주도 독립영웅을 부관참시한 신원식 같은 토착왜구 매국노와 부화뇌동 지지 찬동한 당시 학교장과 교수 리빠똥 예비역 장군들의 역사쿠데타에 대해서도 대국민 사과해야 한다.
아울러 아직도 안보실장으로 재임중인 신원식과 국가안보의 중심 국방부를 대통령실로 이전을 주동하여 안보공백과 일조원대의 예산을 탕진하고 이번 불법 친위 쿠데타 비상계엄 행동대장 국방장관 김용현을 비롯 박안수 육참총장,여인형 방첩사령관,곽종근 특수전 사령관,노상원 전 정보사령관,문상호 정보사령관 또 이에 동참한 현직 정치군인들의 퇴진과 법적 책임을 관철시켜야 한다.
반시대적 반민주적 반화합적인 육사 편중 골품제 진급제도를 비롯 각종 특전을 포기하고 출신 구분없이 공정한 경쟁을 수용하겠다는 대국민 선언을 해야 한다.
육사 생도 선발과 교육과정의 인성교육 강화, 리빠똥 정치군인 출현 일탈 방지를 위한 군인정신,국가관 민족사관 교육 강화 등 참군인 양성 방향으로 개편과 혁신을 해야한다.
최소한 이와같은 조치가 이루어 질때 육군사관학교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가안보의 주역 참군인 양성 진짜 육군사관학교로 부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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