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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 변호사도 이재용은 구속감.. 문재인은 입닥치고 눈알만 딩굴딩굴

아무런 분노도, 문제의식도 느끼지 못한다면 한마디로 소가 웃을 일

공희준 정치 대갈촌평 | 기사입력 2017/01/24 [11:41]

초짜 변호사도 이재용은 구속감.. 문재인은 입닥치고 눈알만 딩굴딩굴

아무런 분노도, 문제의식도 느끼지 못한다면 한마디로 소가 웃을 일

공희준 정치 대갈촌평 | 입력 : 2017/01/24 [11:41]

특별히 과로하거나 무리하게 움직인 것도 없었는데 갑자기 극심한 몸살이 찾아와 수요일 늦은 밤부터 금요일 오전까지 거의 36시간 동안 온몸을 이불로 꽁꽁 감은 채 집에서 꼼짝 않고 누워 있었다.


중간에 겨우 자리에서 일어나 뉴스를 보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이 예상대로 기각되었더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예상대로 “유감”을 표명했다. 이재용에 대한 법적 심판이 이뤄지지 않아 유감인지, 아니면 친문세력에게는 성역과 금기와도 같은 삼성그룹의 황태자가 서울구치소에서 이틀 가까이 참교육을 받은 것이 유감인지는 오로지 문재인씨 본인만이 잘 알 것이다.

...

확실한 사실은 이재용이나 문재인 같은 불의한 자들이 설치는 더러운 세상에서는 몸살로 몸져눕는 것조차 사치라는 것이다.



▲ 출처:연합뉴스


현직 변호사(돈스쿨 아닌 정식 사법시험 출신)로 일하는 후배의 말에 의하면 서초동에서 갓 개업한 초짜 변호사조차 영장을 한 번만 읽어보면 이재용은 당장 구속감임을 즉시 알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법관들 중에서 누군가 사법부를 위해 총대를 메야만 했고, 그 설거지를 위해 총대를 멘 비운(?)의 주인공이 다름 아닌 조의연 판사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문재인씨의 자랑거리 가운데 하나가 사법연수원인가를 차석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살면서 나처럼 육법전서 한 번 읽어보지 않았을 안희정씨야 뭘 잘 몰라서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덜 떨어진 얘기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유수의 법무법인의 최대 지분을 소유까지 했었다는 변호사 문재인이 이재용의 구속영장 기각에 아무런 분노도, 문제의식도 느끼지 못한다면 한마디로 소가 웃을 일이다.


위대한 촛불혁명? 문재인 부류의 보수반동 분자들만 결과적으로 오리려 더 떵떵거리며 목에 힘 주고 다니게 만들어줬다면 그 따위 사...이비 유사혁명은 처음부터 아예 안 하는 편이 나았다.


고로 앞으로 토요일 저녁에는 조용히 집에서 삼겹살이나 구워 먹어라. 그게 대한민국의 혁명적 변화에 차라리 진짜 도움 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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