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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회 전국춘향선발대회, 미스춘향 진 김민설,선 김민지,미 이사라,정 이한나,숙 윤진주, 현 김은지 양 전통미인 등극!!

남원시,20일 전국춘향선발대회 수상자, 춘향홍보대사 위촉

김환태 | 기사입력 2021/05/21 [00:05]

제91회 전국춘향선발대회, 미스춘향 진 김민설,선 김민지,미 이사라,정 이한나,숙 윤진주, 현 김은지 양 전통미인 등극!!

남원시,20일 전국춘향선발대회 수상자, 춘향홍보대사 위촉

김환태 | 입력 : 2021/05/21 [00:05]

 

▲ 제91회 춘향의 하나로 19일 전북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미스춘향 진을 차지한 김민설(22·서울·서울예술대)씨

 

전북 남원 춘향골에서 열린 제 91회 춘향제의 하일라이트인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전통미인들이 탄생했다.

 

19일 열린 최종 결선에서 단아한 전통미로 최고 점수를 받은 김민설(22·서울·서울예술대)씨가 최고의 전통미인인 미스춘향 진의 영예를 차지했다.

 

전북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미스춘향 진으로 뽑힌 김민설 양은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는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광한루를 배경으로 한 웹드라마를 꼭 제작해보고 싶다”며 “연기자로도 출연해서 남원과 춘향을 기반으로 제작한 드라마에서 한 시대를 불꽃처럼 살다간 춘향 이야기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고 남원과 춘향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해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모님의 권유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는 김씨는 “시상금 받은 것으로 이번 대회 출전에 아낌없이 지원해준 부모님께 귀한 음식을 꼭 대접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지극한 효심을 숨기지 않았다.

 

미스춘향 선의 주인공은 김민지 양(22·부산·오클랜드대 재학)이 자치했고 미에 이사라 양(24·서울·성신여대 재학), 정에 이한나 양(24·서울·성신여대 휴학), 숙에 윤진주 양(24·경기 화성·수원과학대 졸업), 현에 김은지 양(22·경기 수원·가천대 재학)에게 각각 돌아갔다. 

 

▲ 왼쪽부터 미스춘향 정 이한나, 숙 윤진주, 현 김은지, 진 김민설, 선 김민지, 미 이사라 양.


춘향 후보들의 투표로 주어지는 우정상에는 오승현 양(24·경기 성남·서울과학기술대 재학)이 받았다.

 

이날 전통 미인으로 뽑힌 춘향 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선은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미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정·숙·현에게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각각 주어졌고 우정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의 대전으로 춘향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인 전국춘향선발대회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에 이어 지난달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1, 2차 예선을 통해 24명이 최종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남원향교에서 예절교육을 받는 등 춘향의 정절과 고귀한 정신을 이어 받기 위한 합숙훈련을 실시했다.

 

춘향선발대회는 춘향제의 하이라이트로 배우 최란(1979년)·박지영(1988년)·오정해(1992년)·윤손하(1994년)·장신영(2001년)·김연아(2005년) 등 많은 스타급 연예인들을 배출하는 등 스타 등용문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 20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제91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수상자 6명이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사진설명 왼쪽부터 정 이하나양, 숙 윤진주양, 현 김은지양, 안숙선 춘향제전위원장, 이환주 남원시장, 진 김민설양, 선 김민지양, 미 이사라양 남원시 제공)

 

한편 남원시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제91회 춘향선발대회 춘향 진 김민설(22·서울특별시, 서울예술대학교 연기전공 재학)씨 등 춘향선발대회 수상자 6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남원시는 매년 선발되는 춘향 수상자를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으며, 춘향 수상자들은 앞으로 3년간 국내·외 관광, 축제, 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에 참가해 남원을 알리고, 춘향문화의 홍보 행사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춘향 진 김민설씨는 이날 위촉식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미인을 상징하는 춘향 진에 선발돼 영광스럽다”면서 “남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우리지역의 자랑이자 대표 민족문화인 춘향의 얼을 항상 기억해주기 바란다”며 “남원시 문화관광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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