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적 민족·평화 목사의 사자후 "우리 조상제사, 민족민중문화, 민족종교는 우리에게 무엇 인가"

문해청 | 기사입력 2021/06/14 [00:08]

이적 민족·평화 목사의 사자후 "우리 조상제사, 민족민중문화, 민족종교는 우리에게 무엇 인가"

문해청 | 입력 : 2021/06/14 [00:08]

 

 

[국민뉴스=문해청 기자] 조선예수회 민통선평화교회 고난공동체 담임목사 이  적 시인은 지난 10일 보수개신교 극우수구 반공주의 미제 종교문화 앞잡이 노릇하는 정치종교의 적산 적폐 문화 관행을 비판하며 과연 "우리 조상제사, 민족민중문화, 민족종교는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기고했다. 

 
조상제사는 우상숭배가 아니다. 음력 5월 1일(양력 6. 10.)이 내아버지 제사날이다. 나는 목사지만 아버지 제사를 지낸다. 보수개신교에서는 제사를 우상숭배로 취급하고 미신화한다. 나는 보수 개신교의 그 종교 교조주의를 매우 싫어 한다. 조상을 엎드려서 추앙 하는것을 우상숭배라고 하는것은 우리 문화를 말살키위한  서양의  제국주의적 발상으로 본다. 

 
나는 서양선교사가 전해준 우리 전통문화를 미신화하는 것에 절대 따를수 없다. 제사는 단지 죽은 조상과의 정신적 교류를 위하여 살아 있는 것 처럼 섬기는 것이다. 조상섬김을 미신화하는 것 절대 이해할 수 없으며 인정할 수 없다. 목사자리를 내놓을지언정 우리 조상들의 전통문화를 포기하는 반민족문화주의자는 되고싶지 않다. 

 

 


나는 올해도 아버지 제사를 지냈다. 과일, 떡  몇개 얹어 놓고 조촐하게 결코 무리하지 않게 청빈하게 지낸다. 결코 많은 돈을 써서 상다리가 부러지게 제사 음식을 차리는 것이 아니다. 원래 관혼상제의 뜻을 퇴색시키는  호화스런 상차림을 하면 안된다.

 

내가 이 글을 쓰는 것은 제사 때문에 싸우는 개신교 교인 대  비개신교 교인 간의 가족들, 가정의 분쟁 때문에 쓴다. 제사 때문에 원수지간으로 지내는 가족들, 가정을 많이 본다. 이것은 결단코 종교인 잘못이 될 수밖에 없다. 자기조상의 혼과 전통을 기피하고 종교식만 고집하는 것은 그땅의 문화의식을 말살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조상제사는 민족민중 전통문화이고 민족민중 핏줄끼리의 이음줄이다. 또한 조상은 산자든 망자든 조상은 조상일뿐 신적 개념보다 영적이고 핏줄 개념으로 정리함이 옳을 것이다. 과거 천주교(가톨릭) 교단은 온갖 박해를 받았고 조선의 조상을 섬기는 제사문화를 인정하는 토착종교로 교단을 운영한지 꽤 오래 되었다. 어떻게 보면 아주 잘한 선택이다. 또한 천주교(가톨릭) 교단을 지키기 위해 일제 총독통치, 미제 대리통치와 타협했다. 

 
그러나 나는 우리 조상제사에  돈 많이 들이지 말고 적은 돈으로 조상을 섬기는 제사음식을 차리고 엎드려 추앙하는 절문화를 실천하기를 권유 한다. 나의 경우는 과일 등 5만원내외로 상차림을 한다. 절 또한 조상을 섬기는 우리민족의 고유한 의사 표시다.

 

나 외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는 유대신의 전통문화 일 뿐이다. 유대신은 유대신이고 우리신은 우리문화 안에서 존재한다. 우리의 전통문화 속에서 조상 섬기기는 우리의 뿌리를 찾고 민족민중을 지키는 행위이다.

 

 



우리는 무분별하게 악용되는 서양식 종교문화를 배격해야 한다. 외세종교가 이땅에 들어 오면 조선문화를 인정하고 토착문화에 적응 하는것이 마땅한 종교적 윤리고 예의다. 그러므로 우리 조상 문화와 풍습을 종교로 위장된 서양 문화 이름으로 훼손치 말아야 한다. 목사든 장로든 집사든 자신의 뿌리까지 훼손해가며 자기 종교식대로만 고집한다면 결국은 같은 민족으로부터도 외면을 당하게 될것이다.

 

우리 조상제사 부정으로 민족 민중을 분단 분열시키지 말라. 지금은 민족 민중이 대동단결 하여 민족자주통일을 쟁취해야 될 때이다. 우리의 조상은 단군 왕검이다. 우리는 유대족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니라 단군왕검의 자손이며 그 뿌리인 조선인의 후손이다.

 

그러하기에 서양문화에 맹목적으로 매몰 될 것이 아니라 우리고유의 전통문화를 지키며 종교행위를 하여야 하며 서양 문화에 매몰됨없이 하나의 국가와  하나의 민족민중으로 살아야 한다. 결코 우리 조상제사거부로 민족민중의 분단 분열을 꾀하여서는 안된다. 

 
올바른 종교단체 건강한 교회는 인류의 평화를 위해서 존재해야 한다. 결코 분단 분열을 꾀하는 교회는 참종교의 교회집단이라 할 수 없다. 결론은 우리 인류의  적산 적폐일 뿐이다. 

 
단기 4353년 5월 1일(음력) 

 
조선예수회 민통선평화교회 고난공동체 담임목사 이적 시인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