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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국민의힘은 우병우 김기춘 법꾸라지 전통을 이은 당".. 권익위 전수조사 회피 강력 비판

'권익위, 국민의힘 가족개인정보활용 동의서 누락으로 조사 불가', '윤호중, 국힘 권익위 특별조사 임기 만료까지 시간끌기 의혹 제기'

윤재식 | 기사입력 2021/06/23 [06:05]

윤호중, "국민의힘은 우병우 김기춘 법꾸라지 전통을 이은 당".. 권익위 전수조사 회피 강력 비판

'권익위, 국민의힘 가족개인정보활용 동의서 누락으로 조사 불가', '윤호중, 국힘 권익위 특별조사 임기 만료까지 시간끌기 의혹 제기'

윤재식 | 입력 : 2021/06/23 [06:05]

[국회=윤재식 기자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국민권익위를 통한 부동산 전수조사 회피 행태에 대해 우병우 김기춘 법꾸라지 전통을 이은 당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공식 유튜브 갈무리

 

윤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원내대책회의에서 권익위가 국민의힘 의원 가족 개인정보활용 동의서가 누락되어 조사를 못하고서류보완 요청을 했다고 언급하면서 그간 이런저런 핑계로 시간을 끌더니 동의서도 제대로 안내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분개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이런 시간끌기에 대해 일각에서 제기하는 것처럼 권익위 특별조사단장의 임기가 오는 826일까지라는 점을 계산하고 하는 건 아닌지하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서 동의서도 제대로 안냈다는 건실무진의 실수라기보다 관리자의 의도라고 생각한다면서 차라리 하기 싫다면 싫다고 하지 이렇게 국민 우롱하면서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태도를 버리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앞서 고용진 수석대변인도 2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부동산 전수조사 가족 개인정보동의서 누락에 대해 비판했다.

 

고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법에도 없는 감사원 전수조사 요청하면서 시간을 끌더니 이번에는 개인정보동의서를 누락해서 시간을 끌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국민께 무려 2주 가까이 시간끌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이 두려워 시간끌기만 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하루 빨리 국민을 우롱하는 행태를 멈추고 부동산 전수조사에 필요한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임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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