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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44% 급등,컨벤션 기고만장 윤석열 고개 떨궈 1%p차 곤두박질 윤석열↓36% vs 이재명↑35% 초접전

김환태 | 기사입력 2021/11/19 [00:06]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44% 급등,컨벤션 기고만장 윤석열 고개 떨궈 1%p차 곤두박질 윤석열↓36% vs 이재명↑35% 초접전

김환태 | 입력 : 2021/11/19 [00:06]

문재인 대통령의 철옹성 국정 지지율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급등세를 보였다.조종동의 발목잡기 지면 도배질로 2주연속 30%대로 떨어졌던 국정 긍정평가가 44%로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부정평가는 크게 낮아졌다. 40대와 충청권, 중도층의 지지율 상승세가 두드러진게 국정 긍정평가를 이끌었다.  

 

문 대통령은 차기 대선을 4개월 앞둔 시점에서도 성공적 정상외교,요소수 대란 순발력 있는 적극 대응,신무기 개발 등 안보 튼튼 군사력 건설,종전선언 강력추진,기후위기 선제적 대처 등 초지일관 통찰력과 진정성에 바탕한 열정적 국정 수행으로 국민적 신뢰를 제고시켜 조중동과 야당의 대장동 융단 폭격과 자신이 임명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야당 후보로 선출되고 요소수 수급 대란 등 동시다발적 악재를 돌파 초유의 레임덕 없는 대통령의 전설을 쓰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5%포인트 상승한 44%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는 부정적 평가는 5%포인트 하락한 52%였고, 모름/무응답은 4%였다. 연령별로는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40대에서 두자릿수 이상 급등하며 상승세를 끌어올렸다. 

 

20대는 긍정평가가 4%포인트 상승한 41%, 부정평가는 6%포인트 하락한 49%였고, 30대는 지난주와 같은 45%/49%였다. 40대는 11%포인트 급등한 58%/39%, 50대는 4%포인트 오른 51%/48%, 60대는 지난주와 같은 30%/68%, 70세 이상은 8%포인트 상승한 33%/6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충청권과 부·울·경 지역에서 급등세를 보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와같은 비교불가 역대급 국정지지에 대해 이상일 케이스탯컨설팅 소장은 지난 14일 "문 대통령의 강점인 도덕성과 진정성이 선방하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지난 조사 대비 이재명, 윤석열 격차 급격히 급격히 초접전..7%p→1%p 격차

정권 심판론 47%, 국정 안정론 41% ...정권교체론도 하락세

 

 

NBS 여론조사

 

이재명,윤석열 양강 대선후보 지지율에도 급격한 반전현상이 나타났다.국민의힘 대선후보 최종 경선에서 일반국민과 청년층을 등에 업은 홍준표 후보를 당심으로 밀어내고 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컨벤션 효과를 누리며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단숨에 7%나 앞서며 기고만장했지만 불과 일주일만에 고개를 떨구었다.

 

18일 차기 대통령 후보 4자대결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간 지지율 격차가 급속도로 줄어들어 초접전 양상 구도로 바뀌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와함께 민주당과 국민의힘 여야 정당 지지도 격차도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수렴청정 쌍두마차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초강력 지원과 컨벤션 기류를 타고 일취월장하던 윤석열 후보의 하락반전은 자질과 준비성 부족,상식이하의 언동 누적,구태 뺨치는 박주선,김동철 철새정치인과 김한길 전 대표,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 구정치인들의 영입 추진에 실망한 중도층과  보수 지지층이 등을 돌린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 합동 11월 3주차(15일 ~ 17일)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서 윤석열 후보가 36%, 이재명 후보 35%,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5%,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로 나타났다.

 

지난주 최고치를 경신했던 윤 후보는 3%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 후보는 3%포인트 상승하며 양자간 격차는 지난주 7%포인트에서 1%포인트로 급속도로 좁혀진 것이다.

 

연령층에서는 이 후보가 40대(56%-23%), 50대(48%-35%)에서 크게 우세한 반면, 윤 후보는 60대(58%-26%)와 70대 이상(61%-24%))에서 고령층에서 크게 앞섰다. 또한 20대(20%-18%)에서는 윤 후보가 2%p, 30대(30%-28%)에서는 이 후보가 역시 2%p 앞서며 엎치락뒤치락 하는 현상이다.

 

외교안보 정책을 가장 잘 할 것 같은 후보로 이재명 후보를 꼽은 응답은 36%, 윤석열 후보를 꼽은 응답은 27%였다. 이어 안철수 6%, 심상정 3%로 뒤를 이었다.

 

차기대선 인식 조사 결과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정권 심판론)'이 47%,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국정 안정론)'이 41%로 집계되면서 과반을 유지했던 정권교체 여론도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대선후보에 대해 가장 관심있는 이슈로 ‘이재명 후보와 대장동 특혜의혹’을 꼽은 응답은 35%였고, ‘윤석열 후보와 고발사주 의혹’을 꼽은 응답이 22%로 뒤를 이었다. 국기문란에 준하는 '윤석열 검찰'의 고발사주와 달리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민간이 이익을 챙긴 대장동에 대한 언론의 탈을 쓴 국가적 흉기조중동 중심의 언론의 왜곡 보도가 그만큼 많았다는 반증이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민주당 33%,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이었다. 유보층은 20%였다.

 

지난주 대비 정당지지도 역시 국힘이 3%포인트 떨어졌고, 민주당은 2%포인트 반등해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지난 11월 1주차(국민의힘 38%, 민주당 27%) 이후 2주째 양당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양상인 셈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보통 다른 여론조사의 응답률이 5% 내외에서 이루어지지만 이번 조사는 응답률 30.2%나 되면서 상당한 신뢰를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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