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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여권 내 ‘김건희 사과’ 건의...사과 아닌 압수수색·수사할 사안”

국민뉴스 | 기사입력 2024/01/23 [00:03]

정청래 ˝여권 내 ‘김건희 사과’ 건의...사과 아닌 압수수색·수사할 사안”

국민뉴스 | 입력 : 2024/01/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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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명품백 수수’ 관련 여권 내에서 ‘김건희 사과’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데 대해 “김건희 디올 명품백 수수는 사과할 사안이 아니고, 압수수색하고 수사할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사과로 퉁치고 넘어갈 사안이 절대 아니다. 몰카 공작이라느니, 의도적 접근이라느니 방어막을 친들 김건희 여사의 디올 명품백 수수의 사실이 없어지나? 변명하면 디올백이 공중 분해되어 지구 밖으로 사라지느냐”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거절할 수 있는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받은 게 사실 아니냐”고 따져묻고는 “디올디올 넘어갈 수 없는 사안”이라고 꼬집었다.

정 최고위원은 “윤석열-한동훈이 갈라지는 갈라쇼를 하든 짜고치는 고스톱, 약속대련 쇼를 하든 분명한 것은 김건희 특검과 김건희 디올 명품백 수수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사건 전야처럼 이미 불길이 번지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짚었다.

이어 “한동훈 사퇴쇼로도, 한동훈 봉합 쇼도 막을 수 없는 불길이 되었다”며 “이 불길을 막는 유일한 길은 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하고, 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수사건을 제대로 수사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고는 “‘전하, 나라를 위해 중전마마를 이제 버리십시오’, 용산 궁에는 이런 충언을 하는 충신은 없느냐”고 힐난하며 “용산 궁 궁중 암투, 모든 게 이상하고, 모든 게 궁금하다. 참 못난 정권, 못된 정권, 참 나쁜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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