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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 첫날 투표율 9.4%…지난 총선 대비 2.6배 높아 '놀라운 수치'

투표율이 55% 넘을 땐 민주당 유리, 55% 미만이면 국민의힘 유리

국민뉴스 | 기사입력 2024/04/01 [00:03]

재외선거 첫날 투표율 9.4%…지난 총선 대비 2.6배 높아 '놀라운 수치'

투표율이 55% 넘을 땐 민주당 유리, 55% 미만이면 국민의힘 유리

국민뉴스 | 입력 : 2024/04/01 [00:03]

22대 총선을 10일 남기고 국내에서는 윤석열 정권 심판 열기로 야당이 우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재외선거가 시작된 첫날 투표율이 지난 총선의 3배 가까이 되는 9.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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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선거가 시작된 첫날 투표율은 사전 등록된 재외유권자는 총 14만7989명중 1만3938명이 참가해 투표율 9.4%로 나타났다.

 

투표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 세계 115개국 22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재외투표소는 공관별로 운영기간이 달라 재외 유권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나 공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반드시 운영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첫날 투표율 9.4%는 지난 총선 대비 3배에 가까운 놀라운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에서도 주권자로서 권리를 행사해 주신 재외국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주권 행사에 끝까지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4,10 총선 재외선거의 투표율이 직전 총선보다 높게 나오고 있어 향후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통상적으로 투표율이 낮으면 보수 정당에,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정당에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총선 추이를 보면 투표율이 55%를 넘을 땐 민주당에 유리했고,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힘 계열에 유리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152석으로 과반 의석을 차지할 때 투표율이 60.6%였고, 4년 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비례 위성정당과 180석을 차지했을 때 투표율이 66.2%였다.

 

반면, 2008년 18대 총선에서 여당인 한나라당이 153석을 차지할 때 투표율은 46.1%였고, 4년 뒤인 2012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152석을 차지할 때 투표율은 54.2%였다. 2020년 20대 총선 당시 민주당이 새누리당보다 1석 많은 123석을 얻어 1당이 됐을 때 투표율은 58.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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