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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태상왕 전두환 김영삼 회고록 자기 팬클럽 회장 책까지 헌신짝처럼 내다 버렸다

'MBC, 김건희 측이 2022년 말 선물로 받은 책들 분리수거장에 버린 사실 단독 보도',
'디올백 건넨 최재영 목사 뿐 아니라 김영삼과 전두환 측 그리고 김건희 前팬클럽 회장 강신업 책도 버림',
'尹 측근으로 영수회담 메신저 논란 함성득 원장 저서도 분리수거장에서 발견',
'윤석열- 김건희, 이중적이고 기회주의적 면모 과거 녹취록에서 이미 드러남'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5/10 [00:03]

김건희 여사,태상왕 전두환 김영삼 회고록 자기 팬클럽 회장 책까지 헌신짝처럼 내다 버렸다

'MBC, 김건희 측이 2022년 말 선물로 받은 책들 분리수거장에 버린 사실 단독 보도',
'디올백 건넨 최재영 목사 뿐 아니라 김영삼과 전두환 측 그리고 김건희 前팬클럽 회장 강신업 책도 버림',
'尹 측근으로 영수회담 메신저 논란 함성득 원장 저서도 분리수거장에서 발견',
'윤석열- 김건희, 이중적이고 기회주의적 면모 과거 녹취록에서 이미 드러남'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4/05/10 [00:03]

[정치=윤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가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서 한남동으로 관저를 옮기면서 디올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 뿐 아니라 전두환김영삼 등 전직 대통령 측으로부터 선물 받았던 책들을 분리수거장에 버리고 갔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자신의 팬클럽 회장이던 강신업 변호사의 책도 함께 버린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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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팬클럽 <건희사랑> 前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     ©강신업 페이스북

 

 

MBC는 8일 김건희 측이 2022년 말 최 목사가 선물로 건넨 책들을 아크로비스타 지하 분리수거장에 버렸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김건희 측으로부터 버려진 책들을 분리수거장에서 가져갔다는 아크로비스타 주민의 제보에 의한 것으로 버려진 책 중에는 최 목사 저서 4권 이외에도 전두환 아내 이순자 씨의 친필이 담긴 전두환 회고록과 김영삼 전 대통령 직인이 찍힌 김영삼 회고록도 같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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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는 8일 김건희 측이 2022년 말 아크로비스타 분리수거장에 최재영 목사와 전직 대통령 측 등으로부터 선물로 받았던 책들을 버린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빨간 원안의 책이 김건희 팬클럽회장 강신업 변호사로 부터 받은 강신업 저서 '헌법과 운동화'  ©MBC 방송 캡쳐

 

 

 

뿐만 아니라 MBC 보도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해당 책 중에는 김건희 씨의 팬클럽인 건희사랑’ 팬카페 대표였던 강신업 변호사의 저서인 헌법과 운동화’ 그리고 아크로비스타 이웃으로 최근 영수회담 추진 과정에서 대통령 측 비선 역할을 맡았다는 주장이 나오며 논란이 되고 있는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의 대통령 당선자의 성공과 실패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를 진행자 김어준 씨는 이게 제일 재미있는 뉴스인데 왜 MBC가 보도를 안했냐면서 이웃 책도 버리고 팬클럽 회장 책도 버리고..너무하다고 비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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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전 <김어준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中     ©김어준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캡쳐

 

 

한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이번 '책 분리수거 사건' 이전에도 폭로된 녹취록을 통해 이중적이고 기회주의적인 면모가 드러나기도 했다.

   

<뉴탐사>에서 공개된 윤 대통령의 통화 녹취록에서 윤 대통령은 대선전 국민의힘 입당을 앞두고 지인에게 민주당보다 국힘이 더 싫다” “개판치면 당 완전히 뽀개 버리겠다” “국힘은 쥐약먹은 놈들” 등 발언을 서슴없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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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탐사 (현 뉴탐사)>에서 공개했던 윤석열 대통령 녹취록 (위)과 <서울의소리>에서 지난해 11월 공개했던 김건희 명품 수수 영상(아래)     ©서울의소리

 

 

김건희 씨 역시 대선 전 <서울의소리>에서 공개한 김건희-이명수 7시간 녹취록에서 우린 원래 진보다” 등의 발언을 했으며 최재영 목사에게 디올백을 수수할 당시 촬영된 영상에서도 "그들(보수)의 비위를 살짝 맞추는건 있을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그렇지 않다" 등의 말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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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말 2024/05/10 [04:29] 수정 | 삭제
  • 진시황이 서적들을 불태우고 연산군이 서적들을 불태운걸로 유명한데 이놈은 버렸구만 불태우면 소방서출동하고 연기그득하니! 하긴 꺼꾸로 가도서울만가면 된다고했다. 짐당에 뻐꾸기둥지를 틀어 당선되었으니 술이나 처마시면 대수지 그깐 읽지도 안는 책이 대수냐? 2찍들아 손가락 열개를 몽당 돌로내리쳐라 미개한 놈들 때문에 나라가 국격이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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