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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일본땅이라고?"...캐나다 고등학교 교과서 황당 오류 충격적

김환태 발행인 | 기사입력 2024/05/15 [00:02]

"제주도가 일본땅이라고?"...캐나다 고등학교 교과서 황당 오류 충격적

김환태 발행인 | 입력 : 2024/05/15 [00:02]

 

[국민뉴스=김환태 발행인]모든 지식정보가 실시간으로 인터넷,쳇봇등으로 검색되는 최첨단 문명 시대에 세계 10대 선진 경제대국 대한민국 영토 일부가 일본땅으로 표기되는 황당한 코미디 같은 왜곡된 현실앞에 입을 다물 수가 없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러한 오류 사태가 문명국 캐나다에서 그것도 학생 교육용 교과서에 실렸다는 사실이다.

 

▲ 캐나다 교과서 내 제주도를 일본땅으로 표기한 모습 (빨간색 원)


14일 상아탑의 애국전사이자 '한국 알림이'로 맹활약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밝힌바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의 한 한인 학생이 제보를 해 줘 알게됐다"면서 캐나다의 한 교과서가 한국의 제주도를 일본땅으로 표기를 한 오류 교과서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는 것이다.

 

캐나다 전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프랜티스 홀(Prentice Hall) 교과서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Counter points, Exploring Canadian Issue'란 교과서에 제주도를 일본땅으로 표기했다.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화 하면서 영토를 넓혀가는 상황을 지도로 설명하는데, 1890년 당시 일본 영토를 녹색으로 표기하면서 제주도도 포함시키는 오류를 범한 것이다.

 

지난 2009년 미국의 정보기관인 CIA가 일본판 지도를 최종 업데이트하면서 제주도를 한국 본토의 색깔이 아닌 일본 본토와 같은 색으로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출판사 측에 곧 항의 메일을 보내 시정을 요청할 예정"이라며 "전 세계 곳곳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교과서 등의 오류를 발견하게 되면 즉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캐나다 교과서 지도에서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을 '일본해'로 단독 표기하지 않고 '동해'와 병기 표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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