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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인 탈취 사태' 비판에 무책임 윤통 ˝반일몰이˝..민주당 ˝기업 강탈 막아라˝

"소극적 대응과 방관 매국행위..일제 강점기에나 일어나던 일 2024년에 벌어져"
"네이버가 日 압박에 굴복하면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셈인가?"
"일본의 지분매각 압박에 단호하게 나서라"

정현숙 | 기사입력 2024/05/15 [00:03]

일본, 라인 탈취 사태' 비판에 무책임 윤통 ˝반일몰이˝..민주당 ˝기업 강탈 막아라˝

"소극적 대응과 방관 매국행위..일제 강점기에나 일어나던 일 2024년에 벌어져"
"네이버가 日 압박에 굴복하면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셈인가?"
"일본의 지분매각 압박에 단호하게 나서라"

정현숙 | 입력 : 2024/05/15 [00:03]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네이버 라인 사태'와 관련해 여론이 악화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야당이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14일 보수매체인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라인 사태와 관련해 "이게 반일몰이를 할 일이냐"라며 "기업을 죽이는 것이지 살리는 게 아니다"라는 취지로 말했다.

 

머니투데이'는 이날 <尹대통령, 라인사태에 "반일몰이 할 일이냐…기업 죽이는 것" 제목의 기사에서 "업계에서는 최근 정치권의 개입이 애초 '좋은 가격'의 지분 매각을 위해 일본 측과 협상해 온 네이버를 곤란하게 만들고 있다고 본다"라며 윤 대통령의 발언에 힘을 싣고 있다.

 

윤 대통령은 민간기업 간의 협상 문제에 야당 등 정치권이 끼어들어 반일감정을 조장해 우리 기업의 입지를 좁히고 있다는 지적이지만, 반대로 해석 하면 유수한 한국 기업을 매각해 일본의 이익을 극대화해 주는 시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정부의 ‘네이버 라인 탈취 시도’를 방관하는 것은 매국 행위"라고 비판하며 우리 기업이 일본에 강탈 당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은 라인사태와 관련해 네이버의 결정에 따라 대응해나가겠다고 한다"라며 "네이버가 일본의 압박에 굴복해 매각 의사를 밝히면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셈인가?"라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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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는 네이버 ‘라인 야후’에 관한 일본 정부의 지분매각 압박에 단호하게 나서라"고 촉구했다.

 

그는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막는 것이 그동안 라인 구성원들이 피와 땀으로 일군 독자적 생태계와 기술, 노하우를 지키는 최선의 길"이라며 "또한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막지 못하면 2,500여 명에 달하는 한국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의 무도한 요구가 ‘한일투자협정’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는데도 윤석열 정부가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하는 것은 그 저의를 의심하게 한다"라고 비판했다.

 

윤 대변인은 "일본 정부가 우리 기업을 탈취해 간 것은 <기업정비령>을 발표한 1942년이 마지막"이라며 "일제 강점기에나 일어나던 일이 2024년에 벌어지려고 하는데 눈뜨고 구경만 할 셈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일본 정부가 우리 기업을 강탈하지 못하도록 막으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전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라인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정권의 외교 정책 일본이 1번입니까? ‘일본 제일주의’입니까?"라며 "역사왜곡, 경제침탈에 눈감는 정부치고 잘 되는 정부 본 적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권의 대일 굴종외교야 익히 알고 있지만, 역사왜곡, 독도 국제분쟁화, 강제징용 사태에 이어 눈뜨고 코 베가는 일본 정부의 한국기업 경제침탈에 오히려 한국 정부가 강력하게 항의하기는커녕 판을 깔아주고 있는 듯한 느낌마저 지울 수가 없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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