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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벅대는 정치판, 낭중지추 조국 대표!|

정인대 칼럼 | 기사입력 2024/05/22 [00:03]

버벅대는 정치판, 낭중지추 조국 대표!|

정인대 칼럼 | 입력 : 2024/05/22 [00:03]

 

 

 

정치인의 최대 고심거리는 정치판에서 영속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안의 모색입니다. 살아남을지라도 인기는 유지되어야 하므로 쉽지 않습니다. 현재 존재하지 않으며 경쟁에 의해 더럽혀지지 않은 모든 부문을 경제 용어로 블루오션이라고 합니다. 블루오션 마켓에서 수요는 경쟁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창조에 의해서 만들어 집니다.

 

정치도 일종의 대민 서비스로서 수요에 따라 구매 가능한 재화입니다. 정치인을 배출하는 정당과 정치인들이 양산하는 서비스를 소비하는 국민의 입장에서 고려해 볼 내용입니다. 정치판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여 부정적 기득권 정치인들과 경쟁 상대가 될 수 없는 존재로 부각되는 것이 가치 창조로서 혁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2년의 세월은 국민들 입장에서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마치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통해 전제주의 역풍에 시달렸던 시절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닥치면 과거의 훌륭한 지도자를 연상하는 법입니다. 국민에게 혼란에서 벗어나 갈 길을 분명히 제시해 주는 지도자를 원하기 때문에 현재 지도자가 보이지 않으면 과거의 지도자를 떠올리게 됩니다.

 

훌륭한 지도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글로벌 시대의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 국가를 이끄는 리더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국가를 구성하는 정치조직은 기득권 유지에 집착하고 변화를 두려워합니다, 훌륭한 정치인이란 시류에 영합하지 아니하고 변화를 추진하며 개혁의 노력을 기울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 조국 대표의 모습이 그렇게 보입니다.

 


20대 국회에서 민주당은 야당에서 집권여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1대에서는 여당에서 야당으로 변신했습니다. 22대 국회에서도 당분간 야당으로 지속될 것입니다. 이는 레드오션이라는 경쟁 세계에서 패배했기 때문입니다. 22대 총선을 통해 많은 국회의원들이 탄생되었고 많은 사람이 사라집니다. 이 모습 역시 개인의 경쟁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보스형 정치인이 더 많습니다. 역대 대통령들을 돌이켜 보면 대다수가 보스형이었습니다. 정치판은 피나는 전쟁터로서 경쟁을 피할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러나 경쟁을 하더라도 어설픈 기술과 포퓰리즘의 자세로 대항한다면 패배는 당연지사입니다.

 

정치판에서 영속을 위한다면 스스로 차별화된 무기를 가져야 합니다. 다른 정치인의 무기를 모방하거나 가격 경쟁으로 승부하는 것은 구시대적 아날로그 방식입니다. 정치꾼들이 모방할 수 없는 인격과 품위, 교양으로 무장해야 진정한 디지털 시대에 맞는 블루오션의 정치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조국의 행보가 그러합니다.

 

지난 2022년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누르고 승리한 것은 나름의 가치 창조였습니다. 현재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당원이나 국민으로부터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기와 지지율에 안주하는 스타일은 레드오션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창의와 가치를 가지는 정치인이야 말로 꾸준히 정치권에서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한 사례가 조국을 통해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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