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윤수영, 6월 9일 예술의전당에서 귀국 독주회 열어 "강력한 흡입력의 피아니스트" 독일 언론 호평 연주자 폴란드, 독일, 프랑스 음악의 정수 선보여 일 시: 2024년 06월 09일(일) 오후 8시 장 소: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주 최: 아투즈컴퍼니 ARTuz Company 후 원: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국립음대,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프랑스 세르지 국립음악원 동문회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티 켓: 전석 20,000원(초,중,고,대 50%) 공연문의: 아투즈컴퍼니 070-7757-0300 예 매 처: 예술의전당 1668-1352 / www.sac.or.kr 인터파크 1544-1555/ ticket.interpark.com
[국민뉴스=김환태 발행인]독일 언론으로부터 “강력한 흡입력의 피아니스트”라는 호평을 받은 피아니스트 윤 수영이 오는 6월 9일, 예술의전당에서 귀국 독주회를 갖는다.
피아니스트 윤수영은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국립음대 디플롬을 최우수 졸업하고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피아노와 챔버뮤직 석사졸업, 프랑스 세르지 국립음악원 최고 연주자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졸업하였다. 그녀의 음악세계 확립에 배경이 되는 폴란드와 독일, 프랑스가 이번 귀국 독주회의 색을 보여준다. 독일 작곡가인 베토벤의 작품으로 확고한 음악적 견해를 선보일 예정이며 라벨과 쇼팽, 라흐마니노프로 센스있는 감각과 음악성을 보여준다.
1부에서는 독일과 프랑스 작품을 선택했다.
베토벤은 독일의 고전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로서 음악사에 지대한 영역을 차지한다. 피아니스트 윤수영은 그의 작품 중 피아노 소나타 7번 op.10 no.3을 연주 한다. 이 곡은 베토벤이 청각장애 진단을 받아 대인기피가 생겼던 당시 완성했던 곡으로 불안과 고통, 우울 등 깊은 내면의 정서가 담겨있는 반면, 초기에서 중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곡에서 나타나고 있는 다이나믹의 대비, 갑작스러운 악센트, 화성의 대담함과 예측 불허한 전조 등 당시 청년 베토벤의 내면이 어떠한지 짐작할 수 있으며 그 만의 고집과 독창적 시도들을 엿볼 수 있다.
프랑스 낭만주의를 이끈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는 그의 음악세계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이다. 낭만주의의 환상과 고전주의의 형식미를 추구하였던 라벨은 이 곡에 서 신비로운 음악성과 정교한 고전주의적 균형감을 조화롭게 표현하고 있다. 시인 알루아지우스 베르트랑(Aloysius Bertrand, 1807~1841)의 산문시 〈밤의 가스파르〉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시에서 나타나는 신비롭고 어두운 분위기를 매력적으로 나 타내고 있다. 이 매력은 고난이도의 기교와 깊이 있는 상상력을 필요로하며 형식적 논리 또한 지속적으로 끌고나가야 한다. 라벨의 기교 넘치는 화려함이 피아니스트 윤수영의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2부에서는 낭만주의의 다양한 감성을 표현한다.
쇼팽의 작품 중 '발라드'는 음악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전에 없던 풍 부한 내용과 새로운 형식을 만들어냈고 기악 발라드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본 독주회에서는 총 네 개의 발라드 중 4번을 선보인다. 쇼팽 음악의 진정한 카리스마 와 정교함, 격정적인 테크닉을 감상할 수 있으며 슬픔을 예술로 극복하는 낭만의 힘을 보여준다. 특히, 폴란드 유학시절 쇼팽콩쿨 지정악보인 Ekier판 편집자 Paweł Kamiński에게 사사한 피아니스트 윤수영은 쇼팽의 의도에 보다 근접한 해석으로 다가가려 한다.
이어지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 op.36 no.2는 쇼팽의 영향을 받은 작곡가답게 낭만적인 선율과 풍부한 화성진행으로 러시아 특유의 굵고 짙은 애수를 느낄 수 있다. 힘차게 지속되는 추진력과 극적 효과, 화려한 기교, 깊은 감정을 나타냄과 동시에 악장 사이에 관련성을 주어 이성적인 침착함을 유지한다. 리드미컬한 음의 상호작용 속에서도 확고한 형식을 보여주는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끝으로 피아니스트 윤수영은 앞으로의 활동에 굳은 다짐을 보여준다.
그녀는 “다양하고 과감한 시도를 보여주면서도 형식의 근본을 잃지 않았던 음악가들처럼 다양한 무대로 관객들을 만나되 초심을 잃지 않는 피아니스트로 기억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최사인 아투즈컴퍼니는 "본 독주회에서 피아니스트 윤수영의 자양분이 되었던 각국의 음악을 감상하며 그녀만의 음악세계가 확립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라며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일 피아니스트 윤수영의 귀국 독주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피아니스트 윤수영은 Don Vincenzo Vitti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2위, Padov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2위, Andrea Baldi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3위, Louis Spohr Duo Competition 3위, Auryn Chambermusic Competition 2위 등에 입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 은 바 있으며 주 폴란드 한국대사관 초청연주, 독일 Kassel시 창립기념 1100인의 전 세계 음악가 공연, 독일 Dortmund Orchesterzentrum NRW 연주, 독일 Cochem 뮤직 페스티벌 참가 및 연주 그리고 국내에서의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협연(한전아트센터), 서울 아트홀제이 등 국내외 활발한 연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한편 ‘윤수영 귀국 피아노 독주회’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기타 문 의는 아투즈컴퍼니(070-7757-0300)로 하면 된다.
PROFILE Pianist 윤수영 “강력한 흡입력의 피아니스트” -HNA 독일 헤센주 언론-
호소력 짙은 음악성과 유연한 멜로디로 관객들에게 진심을 전달하는 피아니스트 윤수영은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국립음대 디플롬을 최우수 졸업하고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피아노와 챔버뮤직 석사졸업 후 프랑스 세르지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classe de maître)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졸업하였다.
독일 언론사들로부터 “강력한 흡입력의 피아니스트”라는 호평 을 받으며 유럽에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윤수영은 Don Vincenzo Vitti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2위, Padov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2위, Andrea Baldi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3위, Louis Spohr Duo Competition 3위, Auryn Chambermusic Competition 2위 등에 입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주 폴란드 한국대사관 초청연주, 독일 Kassel시 창립기념 1100인의 전세계 음악가 공연, 독일 Dortmund Orchesterzentrum NRW 연주, 독일 Cochem 뮤직 페스티벌 참가 및 연주, 국방대학교 외국군 장교 환송연의 밤 음악회 연주, Poulenc & Fauré 서거 기념 연주 이외에도 오스트리아,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지에서 다수의 독주 및 실내악 연주를 가진 바 있으며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협연(한전아트센터), 서울 아트홀제이 등 국내외 많은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Kevin Kenner, Victor Merzhanov, Dmitri Alexeev, Felix Gottlieb, Karl-Heinz Kämmerling, Matti Raekallio, John Perry, Wolfram Schmitt-Leonardy 등 다양한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며 음악적 소양 또한 쌓아왔다.
김연정, Alicja Paleta-Bugaj, Paweł Kamiński, Peter Orth, Dominique Kim을 사사한 피아니스트 윤수영은 이번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국내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선보 일 예정이며 개성 있는 연주력으로 관객들에게 인상 깊은 연주자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Program
L. v. Beethoven(1770-1827) Sonata no.7 in D Major op.10 no.3
M. Ravel(1875-1937) Gaspard de la nuit
INTERMISSION
F. Chopin(1810-1849) Ballade no.4 in f minor op.52
S. Rachmaninov(1873-1943) Sonata in b flat minor op.36 no.2(1931) <저작권자 ⓒ 국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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