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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반장에게 물린 아바타 한동훈의 미래는 윤석열의 과거일까?

국민뉴스 | 기사입력 2024/06/02 [00:03]

홍반장에게 물린 아바타 한동훈의 미래는 윤석열의 과거일까?

국민뉴스 | 입력 : 2024/06/0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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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연합뉴스   © 서울의소리

 

윤심을 업은 홍반장에게 물린 아바타 한동훈의 입지가 갈수록 오리무중속을 헤매다가 여의도 정치적 오리알이 될 가능성이 없지 않아 보인다.

 

이런 걸 점입가경(漸入佳境)이라 해야 할지, ‘꼴불견이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국힘당이 총선에서 역대급 참패를 당하고 윤석열이 해병대 수사에 개입했다는 증거가 나오고 있는 마당에 소위 잠룡들이 자기들끼리 용트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그중 홍준표 대구시장의 한동훈 저격은 거의 저주 수준이다사용하는 언어가 저잣거리 조폭 수준이다.

 

홍준표는 총선 전에도 어린 애가 비대위원장으로 와 총선을 지휘한다니 내 참 어이가 없다고 말했는데총선 후에도 줄기차게 한동훈을 저격했다홍준표가 이처럼 한동훈을 공격하는 것은 차기 대선과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홍준표 입장에서 애송이로 보이는 한동훈이 보수 대선 주자 1위라는 사실이 마음에 안 들었을 것이다.

 

윤석열과 오찬 후 태도 달라져

 

홍준표는 총선 후 윤석열을 만나 오찬을 했다윤석열이 눈 밖에 난 항동훈 대신 홍준표를 차기 대선 후보로 미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그때부터 나돌기 시작했다그래서인지 홍준표는 그후 용산 비판은 거의 하지 않고 한동훈만 줄기차게 공격했다홍준표답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이다.

 

홍준표는 21일에도 한동훈을 겨냥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믿고 우리를 못살게 괴롭힌 어린애"라고 비난했다홍준표는 페이스북에 "내가 지난 30여 년 간 이 당을 지키고 살려온 사람인데 탈당 운운은 가당치 않다"고 말하며, "이리저리 흘러 다니다가 한자리 꿰차고 이 당으로 흘러 들어와 주인인 양 행세하는 자들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홍준표국힘당은 배알도 없는 당탈당 시사

 

홍준표는 이어 "윤석열 후보에게 당이 한번 점령당했으면 됐지 문재인을 믿고 우리를 그렇게 못살게 괴롭힌 어린애에게 또다시 점령당하란 말인가"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그런 배알도 없는 당이라면 해체하고 다시 시작하는 게 한국 정통 보수정당을 살리는 길이라는 것을 말하는 거다"라고 일갈했다.

 

홍준표는 한동훈의 전당대회 출마설을 겨냥해 탄핵 때 없어졌어야 할 당을 살려놓으니 지금도 정신 못 차리고 허우적거리냐?”고 비판했다홍준표는 2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정치로 2년 동안 혼란이 있었는데 또 검찰에 기대어 연명하길 바라냐며 부끄러움을 알아라라고 적었다.

 

홍준표는 이어 더 기가 막힌 것은 총선을 말아 먹은 애한테 또 기웃거리는 당내 일부 세력들을 보고 이 당은 가망이 없다고 보았다며 당이 자생력이 있어야 일어 설 힘이 생기는데소위 중진이라는 사람들이 너도 나도 애 눈치나 보는 당이 되어서야 이 당이 살아나겠나?”고 반문했다그러면서 더 이상 자신 없으면 당 해체하고 다시 시작하는 게 좋지 않나라고 비꼬았다.

 

윤석열 탄핵 걱정한 홍준표

 

홍준표는 나는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우리 당 의원들이 취했던 나만 살겠다는 그 비겁한 행태를 잊을 수 없다며 또다시 그런 사태가 오지 말라는 법이 있느냐고 말했다그는 벌써 균열의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느냐며 나만 살겠다고 윤석열 대통령을 탓하는 그런 비겁한 생각으로 6월 난장판 국회를 어떻게 대처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말했다그는 내가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건 그의 정책이 좋아서가 아니라, 2017년 (박근혜 탄핵사태 재발을 막자는 것이라며 제발 부끄러움을 알고 제 역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홍준표는 26, "여당이 대통령을 보호하지 못하고 지리멸렬하면 윤 대통령은 중대 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홍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6월 국회가 개원되면 압도적 다수의 야당 의원과 강성 야당들이 윤 정권을 표적으로 집중 공격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홍준표의 '거취 결정새살림발언을 두고 친윤계는 "아주 부적절한 해당행위다새살림 차린단 게 본인이 당을 만들겠단 건가아니면 이준석의 개혁신당으로 가겠단 건가다시 무소속으로 간다는 건가"라며 "당에서 중징계해야 한다고 성토했다친윤계인 박수영은 "홍 시장님더 빨리 나가셔도 좋다"면서 "아무도 안 따라 나갈 것"이라고 비꼬았다.

 

한동훈의 미래는 윤석열의 과거?

 

한편 총선 참패 후 정중동의 자세를 보이고 있는 한동훈이 국힘당 당 대표 선거에 나올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현재 나오고 있는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한동훈이 유리하기는 하다그러나 문제는 역시 윤심에 있다한동훈이 만약 당대표 선거에 나오면 보나마나 윤석열 정권을 비토할 텐데과연 용산이 그 모습을 지켜보고만 있을까?

 

자신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한 대통령을 배신하고 집권한 윤석열의 전철을 한동훈이 밟을 수 있을까미안한 말이지만한동훈은 그럴 배짱도 없고 그릇도 못 된다평생 2인자 노릇만 한 사람은 배포가 그만큼 작다는 뜻이다용산도 한동훈이 하는 짓을 그냥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경우에 따라서는 캐비닛이 열릴 수도 있다하지만 하동훈도 윤석열의 모든 것을 알고 있어 두 사람은 딜레마에 빠질 것이다.

 

윤석열 국힘당 뽀개버릴 수도

 

윤석열은 대선 때 한 지인과의 통화해서 국힘당을 정신 나간 당이라며뽀개버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하지만 윤석열은 국힘당을 버릴 수 없다왜냐하면 탈당하는 순간 야당이 탄핵을 추진할 것이기 때문이다만약 한동훈이 국힘당 당대표가 되려하면 윤석열은 어쩌면 홍준표를 끌어들여 판을 엎어버릴지도 모른다.

 

거기에다 유승민오세훈원희룡도 대권을 노리고 권토중래하려 할 텐데과연 한동훈이 보수 대선 후보가 될 수 있을까윤석열은 검찰이 있어 반란이라도 일으켰지만 한동훈에겐 아무것도 없다그는 결국 캐니빗에 의해 제거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보수 대분열이 올지도 모른다아니보수는 이미 분열되고 있다윤석열의 해병대 수사 개입이 드러나고 있어 중도층은 물론 합리적 보수층까지 등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갤럽미디어 토마토꽃 여론조사를 보면 윤석열 정권의 국정 지지율은 20%대에 머물러 있다. 87년 이후 역대 정부 중 집권 2년차 지지율에서 가장 낮다거기에다 한동훈이 당대표가 되면 지지율은 더욱 폭락할 것이다윤석열의 과거는 한동훈의 미래가 아니다한동훈에겐 미래가 없다그 전에 국힘당이 뽀개질’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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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평 2024/06/02 [07:57] 수정 | 삭제
  • 요즘 홍준표가 이뻐보인다. 또다시 검찰정권에 국민들은 표를 주지않는다. 그리고 한동훈을 보라 상가건물등 수백억재산가가 타워팰리스에 전세살면서 서민의 애환을 알까? 지금 상태에서 으떤놈이 짐당후보로 나와도 이재명에게 수백만표로 진다. 지난 대선에는 심상정 안철수때문에 0.7%로 졌지만 누능하고 악마적인 검찰정권은 군사정권반에반도 다라가지 못한다 박정희는 친일 친북도 했지만 철학이 확고한 천재다. 뚱은 술쳐묵고 거싯말하는데는 달인이지만 천하에 바보돼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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