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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일가 양평 비리' 추가 수사 이제야 시작..안진걸, 9개월여 만에 고발인 조사

'안진걸 "경찰이 정치검찰 따라서 저번처럼 봐주기 수사 축소수사하면 국민들이 가만두지 않을 것"'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6/05 [00:03]

: '김건희 일가 양평 비리' 추가 수사 이제야 시작..안진걸, 9개월여 만에 고발인 조사

'안진걸 "경찰이 정치검찰 따라서 저번처럼 봐주기 수사 축소수사하면 국민들이 가만두지 않을 것"'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4/06/05 [00:03]

[사회=윤재식 기자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양평 공흥지구 중대비리 연루 의혹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장모 최은순 씨 그리고 전 양평군수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등을 고발한지 9개월여 만에 고발인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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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4일 경기남부경찰청 앞에서 고발인 조사 출석 전 약식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 안진걸 TV 캡

 

 

양평 공흥지구 중대비리 사건'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은 4일 오전 안 소장을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민생경제연구소 측은 안 소장 조사 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건은 김건희 일가가 주도하고 윤석열-김선교 라인의 비리-비호-유착 의혹이 아주 강하게 제기되고 있음에도 수사기관이 연루자들을 모두 무혐의 처분했었다면서 철저한 추가 수사와 신속한 추가 기소를 진행을 촉구했다.

 

안 소장도 이번 출석 전 가진 약식 기자회견에서 오늘 고발인 조사에서 윤석열김건희최은순 김선교 일당의 범죄와 비리를 낱낱이 다시 잘 규명하고 (관련 자료들을) 제출할 것"이라면서 "경찰이 정치검찰 뒤꽁무니 따라다니면서 저번처럼 봐주기 수사하고 축소수사하면 국민들이 경찰도 가만두지 않을 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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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등은 지난해 9월6일 오전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양평 공흥지구 중대비리 연루 의혹이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그의 처가 그리고 김선교 전 의원 등에 대한 추가 고발을 했다.   © 서울의소리

 

 

앞서 안 소장 지난 2021년 128일과 2022년 127일 김건희 일가 양평 공흥지구 개발부담금 0원 등 특혜 의혹 관련해 연루자인 윤 대통령 부부 등 관련자들을 뇌물수수뇌물공여직권남용공무집행방해직무유기농지법 위반조세범처벌법부동산실명제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그러나 경찰은 수사 착수 16개여 만인 지난해 512일 김건희 일가와 당시 양평군 사이 유착이 없었다고 판단해 의혹 연루자들을 모두 불송치한다이에 안 소장은 같은 해 710일 이의신청서를 제출해 재수사를 촉구하고 두 달 뒤인 96일 해당 사건을 검찰에 추가 고발한다.

 

이후 검찰은 해당 추가 고발에 대해 시간을 끌다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첩했고 경찰 역시 시간을 끌다 이날 안 소장을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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