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뉴스=김환태 발행인] 국민 배우로서 상아탑의 교육현장에서 후진 양성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허윤정 교수가 자선 공연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비영리법인 사단법인 소셜워크는 극단 아리와 함께 안양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나눔 자선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7월 11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진행되며, 초청 대상자들은 장애인·노인·다문화가정 등 총 100명이다.
공연작은 최근 제1회 서울모노드라마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허윤정의 어느 여배우의 이야기>로, 배우 허윤정이 주연을 맡은 모노드라마이다. 이 작품은 한때 스타로 살아가던 여배우가 남편의 배신과 딸의 죽음이라는 큰 시련을 겪은 후, 실의와 좌절을 극복하고 자기 자신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울모노드라마페스티벌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한 사람의 숨결이 무대를 채우다’라는 슬로건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92개 국내 단체가 참가, 최종 5개의 작품을 선정하여 4월 11일부터 해외 2개팀 초청을 시작으로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허윤정 배우는 현재 안양대학교 예술대학장으로 재직 중이며 이번 공연에 대해 “안양지역의 소외계층과 함께 할 수 있는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문화 예술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극단 아리의 정주영 연출은 “안양아트센터에서 이번 공연을 올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많은 분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감동과 희망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 후에는 소외계층에게 쌀 등 생필품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저작권자 ⓒ 국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문화/연예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