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재식 기자] 생계 위기에 처한 국민들에게 10만 원씩의 긴급무상지원을 제공하는 비영리 기금 단체 <홍길동은행>이 22일부터 3차 사업을 개시했다.

▲ 생계위기 긴급무상지원기금 <홍길동은행>이 22일부터 3차 사업을 개시했다.  © 홍길동은행

이번 3차 사업은 앞선 1~2차 사업처럼 저소득, 긴급 생계 위험 등을 겪는 이들에게 증빙서류 없이 사연만 심사한 뒤 10만 원의 긴급 생계비를 250명에게 지원하게 된다.

또 예고한 모집 인원수를 초과하더라도 수시로 들어오는 지원요청에 대한 긴급지원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긴급 생활비 지원이 필요한 국민들은 <홍길동은행> 기금의 운영과 실무를 맡고 있는 장학 정보 제공 사이트 ‘드림스폰’ 홈페이지(아래 링크)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https://www.dreamspon.com/dreamscholarship/view.html?idx=7461)

한편 <홍길동은행>은 시민사회운동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그의 뜻에 동조하고 협력하는 여러 시민단체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설립해 지난 4월부터 사업을 개시했으며 1차 사업에서는 총 240명, 2차 사업에서는 총 303명에게 긴급 생활비를 지원했다.

긴급 생계위기에 빠진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과 따뜻한 힘을 전달할 수 있는 홍길동은행 후원과 동참은 신용협동조합 131-020-760352 (사회적협동조합 동사경센터)으로 하면 되며 후원 후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