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이 17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보드와 서핑, 그리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이 된 브레이킹 경기장에는 각 종목을 응원하는 팬들이 북적이며 올림픽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올림픽은 Z세대 선수,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스포츠 종목을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10일(현지 시간) 파리 샹젤리제(Champs-Elysees) 125번가에 위치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팀 삼성 갤럭시와의 대화(Chat with Team Samsung Galaxy)’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4 파리 올림픽 팀 삼성 갤럭시 멤버이자 새로운 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그레이스 써니 최(미국, 브레이킹), 카람 싱(영국, 브레이킹), 요하네 드페이(프랑스, 서핑) 선수가 참석했다.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라는 주제 아래, 선수들은 자신의 올림픽 여정과 각 종목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에 대한 의미를 나눴다. 현장에는 팬들뿐만 아니라 방문객, 인플루언서, 미디어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첫 번째 순서로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과 각 종목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선수들이 함께 독창적인 스포츠의 문화와 가치를 전달하고자 촬영한 영상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삼성전자와 브레이킹, 서핑, 스케이트보드 대표 글로벌 리그가 협력하여 제작한 다큐멘터리 3부작 중 브레이킹 편인 ‘브레이킹 바운더리(Breaking Boundaries)’와 서핑 편인 ‘넥스트 웨이브(The Next Wave)’가 순차적으로 상영되었다.
다큐멘터리 상영을 마친 후, 프랑스 매체 CNews의 저널리스트이자 이 행사의 사회를 맡은 사이드 엘 아바디가 카람 싱 선수에게 브레이킹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이 브레이킹 커뮤니티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질문하며 본격적으로 대화가 시작됐다. 카람 싱 선수는 “올림픽 덕분에 이제 남녀노소 모두가 브레이킹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 자체만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린 친구들에게 큰 영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생에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헤쳐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기회를 항상 열린 마음으로 맞이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브레이킹, 서핑, 스케이트보드와 협력하게 된 이유는 열린 마음을 통한 혁신과 도전이 이들 스포츠의 핵심 가치이기 때문이며, 이는 삼성전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이기도 하다. 프랑스 서핑 종목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요하네 드페이 선수는 올림픽 서핑 경기장인 타히티의 테아후푸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통해 이러한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했다. 요하네 드페이 선수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것은 나에게 최고의 순간이었다”며 “서핑은 항상 많은 교훈을 주는데, 이번 올림픽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서핑을 할 때는 어떤 파도가 밀려올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열린 마음으로 늘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 파리 올림픽까지의 여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올림픽 참가의 의미에 대한 팬의 질문에 그레이스 써니 최 선수는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성공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했다고 답했다. 그녀는 “올림픽을 통해 나 자신을 믿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웠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습을 통해 어린 소녀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여러분도 언제든지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정신을 구현한 ‘팀 삼성 갤럭시와의 대화’는 선수들이 함께 모여 ‘빅토리 셀피’를 찍으며 마무리되었다.
삼성전자와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 서핑 각 종목 대표 글로벌 리그가 협력하여 제작한 3부작 다큐멘터리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국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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