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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목소리 구분하는 삼성 AI 가전…접근성 강화로 “모두를 위한 혁신”

김환태 발행인 | 기사입력 2024/09/08 [00:02]

가족 목소리 구분하는 삼성 AI 가전…접근성 강화로 “모두를 위한 혁신”

김환태 발행인 | 입력 : 2024/09/08 [00:02]

[국민뉴스=김환태 발행인]가전왕국 삼성전자가 최첨단 포용적 기술을 강화하며 가전제품의 접근성[1]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포용적 기술은 모든 사용자들이 제품과 서비스에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향후 삼성 가전은 가족의 목소리를 구분해 음성 명령을 수행하고평소 개인이 사용하는 접근성 설정을 기기 간 간편하게 동기화해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삼성은 비스포크 AI 제품의 차별화된 접근성 기술을 선보였다올해 IFA 주제인 ‘모두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ll)’과 부합하는모두에게 쉽고 편리한 일상의 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IFA 2024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

▲ IFA 2024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

 

개별 사용자 목소리 알아듣고 맞춤형 경험 제공

삼성전자가 올해 IFA에서 최초 공개한 ‘보이스(Voice) ID[2]는 목소리로 각 사용자를 인식해 개인별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보이스 ID를 지원하는 가전제품은 음성 명령을 내리면 사용자를 인지해 일정관심사건강 상태 등 개인별 특성에 맞춰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시니어 사용자의 경우 “오늘 저녁으로 뭐해 먹을까?”라고 질문하면목소리를 인식해 해당 사용자의 건강 상태에 맞는 요리를 추천해주고관련 레시피들을 찾아주는 식이다.

 

내가 쓰는 접근성 기능, 기기 간 손쉽게 동기화

접근성 기능은 현재 기기별로 별도 설정해야 하는데, 올 하반기부터는 개별 사용자가 휴대폰에서 쓰던 접근성 설정을 가전제품 초기 설정 시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접근성 동기화’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보이스 ID 지원 가전제품은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지해 개인별 ‘접근성 동기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예를 들면, 어머니가 휴대폰에서 사용하던 접근성 설정을 세탁기에서 쓰고 싶다면, 어머니 음성이 인식돼 그대로 쓸 수 있는 것이다.

 

스크린에서 큰 글씨로 전환해 보고, 친절한 ‘음성 안내’도

오는 6일부터 10일(현지시간) 'IFA 2024'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의 '시티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 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가 적용돼 음성 명령으로 더욱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비스포크 AI 가전’을 소개하고 있다.

▲ IFA 2024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된 ‘비스포크 AI 가전’

이번 IFA 삼성 부스에서는 비스포크 AI 가전 스크린에서 시인성 개선을 위한 접근성 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다글자 크기 조절이 가능해저시력 사용자는 큰 글씨로 전환해 볼 수 있다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32형 스크린에서는 흑백 모드색상 반전 등 선택도 가능하며비스포크 AI 콤보의 7형 스크린 ‘AI 홈’에서는 고대비 기능을 지원한다

가전제품의 상태와 조작 내용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음성 안내(Voice Guide)’도 스크린을 탑재한 제품군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 적용[3]될 예정이다설정에서 음성 안내 기능을 활성화하면스크린에 표시된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이다.

 

가벼운 터치만으로 편리한 ‘자동 문열림’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콤보'

▲  ‘비스포크 AI 콤보’의 ‘오토 오픈 도어(Auto Open Door)’ 기능

삼성전자의 일부 냉장고세탁기오븐 제품 등에 적용된 ‘오토 오픈 도어(Auto Open Door)’ 기능은 사용자가 힘들이지 않고 손쉽게 문을 열 수 있게 해준다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도어 센서부를 가볍게 터치하면 문이 매끄럽게 열린다비스포크 AI 콤보의 경우 세탁건조 등 사이클이 끝나면 자동적으로 문이 열려내부 습기가 빠지고 세탁물이 쾌적하게 유지되도록 한다.

모든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기능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있는 삼성전자‘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 아래 포용적 기술로 일상의 장벽을 계속 낮춰갈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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