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공천 루트’ 지목 이철규 의원 “前 대통령실 행정관 발언 사실 아냐”이철규 "개인 망상에 기초한 허구 발언"..김대남 前 행정관과 서울의소리에 법적 조치 예고'
[국회=윤재식 기자] 전 대통령실 선임 행정관 출신 김대남 서울보증보험 상근감사위원이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5시간 녹취록에서 ‘김건희 공천 루트’로 지목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보도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24일 오전 기자들에게 발신한 메시지를 통해 “어제(9.23, 월) 21시 서울의소리에서 보도된 A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발언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김 위원이 이 기자와의 통화에서 했던 발언에 대해 “한 개인의 망상에 기초한 허구의 발언이며 타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범죄행위”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해당 내용을 취재하고 방송한 서울의소리에 대해서도 “어떠한 근거와 사실 확인도 없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보도, 유포하는 것 역시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김 위원과 서울의소리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한편 이번 사건 관련한 반론 기회 부여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이 의원은 서울의소리 특집보도 <대통령실 5시간 녹취록 1부-공천개입>이 공개되는 날인 23일 오전 서울의소리 측에 직접 연락을 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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