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협회의 수장은 현대가문의 계열사 사장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정몽준에 이어 정몽규 두사람이 이어서 수십년 동안 축구협회 회장을 맡아서 운영을 하다보니 현재 비난을 받고 잇는 정몽규 회장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도 현대 가문의 수뇌부에서 결정지어 허락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동안 현대가를 통해 한국 축구가 발전하였음은 부정하지 않겠습니다만, 고인물은 썩게 마련입니다. 장기 집권에 따른 타성과 매너리즘이란 말도 그래서 나오는 것입니다. 최근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홍명보 감독 취임 문제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연봉 수십억을 받으면서 마지막 봉사 운운하는 것은 국민의 정서와 부합되지 않습니다.
최근 한국 축구 국가대표 경기 결과는 축구협회의 방만한 운영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매도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에서도 축구협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으며 국회에서도 정치적 이념과 무관하게 여야 의원들이 이구동성으로 축구협회 운영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모습은 정치인이나 국민들 인식이 같다는 의미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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