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용산 거수기' 국민의힘, 역사가 평가할 것이다
박진영 민주연구원 부원장 | 입력 : 2024/10/01 [00:02]
▲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출처=연합뉴스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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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방송4법과 노란봉투법,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모두 폐기 처리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용산 대통령의 의중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국회가 해야할 본연의 의무는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국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것이 근원적인 존재 이유다. 국회가 국민의 뜻을 우선 받든다는 존재 이유를 부정하고 행정부의 시녀 노릇을 하겠다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회의원 뱃지를 떼는 것이 맞다. 그리고 그냥 개인 당원으로서 당직자로서 국민의힘에 복귀하는 것이 어떻겠나.
▲ 출처=민주진영 작전TIME(서울의소리) 9월 27일 방송 캡쳐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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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지금 철저하게 용산의 거수기 노릇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파탄에 대해 공범임을 자임하고 있는 것이다. 역사가 평가할 것이다. 이 국정 파탄과 민생 파탄의 책임을 국민의힘은 같이 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역사가 준엄히 경고할 것이다.
출처: 민주진영 박진영 교수와 함께하는 민주진영 전략회의 "작전타임" 9월 27일 오전 8시 50분 방송 (김종욱 박사/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인터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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