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구 어부떼 불법남획에 멸종된 독도강치 기억해야..국민배우 이시영-독도지킴이 서경덕 교수 국내외 강치 수난 영상 공개!!
독도강치는 바다사자다.19세기초 만해도 3만~5만 마리의 강치가 난류와 한류가 만나 먹이가 풍부한 동해에 많이 분포하던 새우,고등어,오징어 등 물고기들을 잡아 먹으며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강치들의 천국이 지옥으로 변한건 강치의 가죽,기름을 노린 왜구 어부들이 떼로 몰려와 불법 남획을 하면서였다.19세기 들어 일본 왜구어부들이 한 해에 많게는 3천~3천200 마리를 잡았으며, 이후 포획량이 줄어 연간 2천마리 1천 마리 정도 남획하다가 결국 멸종되고 말았다.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에 남아있는 강치를 보호하려는 노력을 펼쳤으나 1951년 50~60마리를 확인했다는 보고를 끝으로 종적을 감췄고 1994년 국제자연보전연맹은 독도 강치 멸종을 공식 선언했다.
이와같은 독도 강치 수난은 10월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국민배우 이시영씨가 의기투합해 공개한 독도 강치의 역사를 알려주는 다국어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일제의 무자비한 불법 남획으로 약 1만5천 마리의 독도 강치가 희생됐고, 결국 1994년 공식 멸종이 선언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오늘날 대한민국은 발굴된 독도 강치 잔존뼈를 활용해 유전체 연구 및 교육,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도에서 일어났던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를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해 국내외에 널리 소개해 왔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유튜브 뿐만 아니라 각 종 SNS로도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꾸준히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독도를 방문해 화제가 됐던 배우 이시영씨는 "이런 의미있는 영상에 내레이션을 맡아 기쁘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카이코리아와 서경덕 교수는 향후 독도에서 일어난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이야기를 다국어 영상으로 꾸준히 제작할 예정이다.
관련 영상 URL은 아래와 같다. - 한국어 : https://www.youtube.com/watch?v=QrOF_SwVtkE - 영어 : https://www.youtube.com/watch?v=_lE4asnlx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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