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켜야 할 것은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아니라 국민이다. 오늘은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2주기다. 그런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를 지키기 위한 정성과 노력의 100분의 1이라도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국민을 지키는 일에 쏟아붓고 있는가? 지금 윤석열 정부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을 거부하고 있다. 당시 주무장관이었던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대통령의 고교 후배라는 덕을 봐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게 막말을 쏟아부었던 자들이 공직에 그대로 남아있다.
국민을 지키지 못하는 정부는 더이상 정부가 아니다. 우리는 정치의 본령을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이 윤석열 정부는 오히려 국민들이 눈물을 흘리도록 하고 있다. 대통령의 본질, 정치가 해야할 일을 하지 못하는 대통령은 하루빨리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가동된다. 하루빨리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재발 방지가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고대해 본다.
출처: 민주진영 박진영 교수와 함께하는 민주진영 전략회의 "작전타임" 10월 29일 오전 8시 50분 방송 (김남국 전 의원/김종대 군사안보전문가/노영희 변호사 인터뷰 외) https://www.youtube.com/live/OQQnDyzY60A?si=5MdGR48Jl9DP1I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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