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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17%, 그 끝은 언제이고 몇 %가 될까?

정인대 칼럼 | 기사입력 2024/11/11 [00:03]

윤석열 지지율 17%, 그 끝은 언제이고 몇 %가 될까?

정인대 칼럼 | 입력 : 2024/11/11 [00:03]

 

 

 

한국갤럽이 지난 11월 8일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를 발표했는데 17% 였습니다. 저는 지난 11월 1일자 블로그 글(윤석열 지지율 10%대, 이제 시작이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9%를 기록했으며, 한국갤럽이 “이번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 날인 10월3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개입 의혹 관련해 윤 대통령과 명태균 통화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는데 그 반향은 차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음을 언급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일주일전 한국갤럽의 당시 여론조사 결과는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사이의 육성 파일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짐작되지만 이는 지지율 하락의 일부이고 향후 지지율은 급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던 내용입니다. 그리고 저는 해당 블로그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국민 각자가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또 다른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험한 선택인가 아니면 탄핵 수순인가... 앞으로 지지율 하락은 가속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15%대로!”라고 글을 썼습니다.

 

 

 

​제가 부정적으로 예상한 지지율 하락은 불행하게도 맞았습니다. 어제 발표된 한국갤럽의 17% 결과치는 15%로 추락하기에 그다지 어려운 관문이 없다고 하겠습니다. 19%대에서 이미 향후 지지율 하락을 예고했듯이 17%의 결과치에서도 추가 하락을 예고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제 결과치는 7일 실시한 대통령 기자회견의 여론조사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고 그 기자회견은 여론조사 지지율 추락을 오히려 부채질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아마 다음주 지지율에서는 제가 언급했던 15%대에 안착할 것이라 믿습니다. 이후 또 다른 이슈가 발생하고 사건이 연속된다면 10%대 초반까지 추락할 것이고 이후 제가 블로그 글에서 지적했던 선택과 탄핵의 과정만 존재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추락의 끝은 언제이고 몇 %까지 떨어질 것인지 모두가 예상하거나 궁금해 할 것입니다. 지금 악재가 꼬리를 물고 엮이면서 자충수까지 발생하는 상태라면 12월중에는 지지율 바닥까지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각 언론에서는 19%대 지지율에 이어 17%대 지지율 상황에서 야단법석입니다. 보수 언론 조중동에서도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진보 성향의 신문들은 걱정보다는 우려와 질책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지율 17%라면 대통령은 식물이 됩니다. 그리고 내일이면 임기 반환점인데 이미 시작된 비정상적 국정 운영이 더욱 경도될 것이라 여겨집니다.​​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구제 발언만 남발하다 끝났으니 김여사 문제는 지속될 것입니다.

 

이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건희 특검법안을 3번째 발의했고 법사위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조만간 본회의 통과이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그리고 다시 본회의 재표결 수순을 밟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소모적인 국회 운영과 정치 부재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국민들은 바라보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한심한 행태를 진영논리와 관계없이 비난할 것입니다. 아마도 역대 대통령 최저의 지지율로 모든 사태가 종결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미국은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에 당선되어 우리에게 우울한 소식인데 우리나라는 수신제가 걱정이 넘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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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가 2024/11/12 [04:09] 수정 | 삭제
  • 대구리가 정상인이라면 결코 1만 cc 술통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머잖아 역사의 신은 이엉터리 깡패집단을 무너트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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