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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은 중국 옷" 주장한 문화공정 행동부대 중국 게임 기업..."후속작 불허해야"

김환태 발행인 | 기사입력 2024/11/16 [00:03]

"한복은 중국 옷" 주장한 문화공정 행동부대 중국 게임 기업..."후속작 불허해야"

김환태 발행인 | 입력 : 2024/11/16 [00:03]

 

 

주변국의 역사와 문화를 훔치는 중국의 거침없는 침탈적 역사문화공정 패권주의는 정부-학계-민간이 연합체제를 구축 연대를 통해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밀어 부치고 있다.

 

고구려를 중국의 변방정부였다며 고구려 역사를 중국의 역사에 편입시키고 만리장성을 평양까지 연장하는 역사 동북공정과 함께 우리 고유의 전통 음식인 김치,돌솥비빔밥과 고유 의상인 한복을 훔치는 문화공정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와같은  침탈공정의 행동대를 자처하며 우리 고유 의복인 한복을 중국 전통 의상이라는 자국 누리꾼 주장을 옹호하며 한국에서 돌연 게임 서비스를 중단했던 중국의 게임사가 4년 만에 차기작을 출시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 사진 : '샤이닝니키'에서 출시된 한복 아이템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우리문화지킴이 홍보 전도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고, 최근 앱 마켓에서 '인피니티 니키'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인피니티 니키'는 인폴드게임즈의 모회사인 페이퍼게임즈가 지난 2020년 국내에 출시했던 옷 입히기 게임 '샤이닝니키'의 후속작이다.

 

문제는 페이퍼게임즈의 '샤이닝니키'가 과거 국내에서 '한복공 3정' 논란을 일으키며 누리꾼 및 게이머들의 많은 지탄을 받았다는 점이다.

 

페이퍼게임즈는 '샤이닝니키' 한국 서버를 오픈하면서 이벤트로 한복 의상을 선보였고, 중국 쪽에도 함께 출시됐는데 많은 중국 누리꾼이 "한복은 중국 전통 옷"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페이퍼게임즈는 중국 SNS를 통해 "'하나의 중국' 기업으로서 페이퍼게임즈와 조국의 입장은 늘 일치한다"며 "국가 이익에 손해를 끼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며, 적극적으로 중국 기업의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 서버에서 조국을 모욕하거나 악의적 사실을 퍼트린 유저는 채팅 금지, 계정 정지 등 조처를 할 것"이라며 "중국 전통문화를 사랑하고 존중할 것을 고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한복이 중국 전통 의상이라는 주장을 옹호하며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던 중국 게임사가 슬그머니 후속작을 국내에 출시하는 건 한국 게이머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이번 후속작 출시를 관련 기관에서 불허해야 한다"며 "이번에 좋은 선례를 만들어야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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