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뉴스=고경하 기자] 대구이육사기념사업회(정대호 상임대표)는 18일 대구문학관 4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민족시인 이육사 순국 81주년 추모문학제”를 개최했다.
고경하 사무처장의 사회로 이종일 가수가 작곡한 “광야”노래, 본회 공익사업 활동영상, 총회 개최 성원보고(참석, 위임) 개회선언, 2024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회계) 보고, 2024년도 감사보고, 임원 선출의 건,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의 건 순으로 결의했다.
민족시인 이육사 순국 81주년 추모문학제는 이육사“광야”노래를 서용덕 작곡가가 만들고 손주희 성악가가 불렀다. 추모사에는 하청호 관장(대구문학관)과 신기훈 지회장(한국작가회의대구경북지회)이 시낭송에는 박나은 시인, 김명숙 시인, 박선미 시인이 발제에는 정대호 상임대표가 맡아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정대호 상임대표는 “대구이육사기념사업회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좋은 모임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많은 사람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와 다른 남을 포용할 수 있고 나와 생각이 다른 남의 생각도 존중할 수 있어야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는 또 다른 작은 사회가 될 수 있다”며
“대구이육사기념사업회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폭넓게 육사정신을 기리는 범주 안에서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존중하고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활동을 서로 격려하고 도와주는 단체가 되어야 할 것 같다”고 인사말을 했다.
하청호 대구문학관 관장은 “올해는 시인 추모 81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육사 시인은 안동 도산면에서 태어나 대구로 이사와서 17여년 동안 활동하며 단 한줄의 친일 문장을 쓰지 않는 독립운동가이다. 이육사 시인의 올곶은 정신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면 좋겠다”고 추모사를 했다.
신기훈 한국작가회의대구경북지회 지회장은 추모사에서 “독립을 못보고 돌아가신 이육사 시인은 독립투사의 삶을 살았다. 나의 삶은 행동의 연속이다 라고 이육사 시인이 말했다고 한다. 앞으로 시민단체나 작가들이 나아갈 지표중에 육사정신이 가슴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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