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했다' 말 맞췄나..내란 부수괴 김용현 비열한 세치혀 ˝국회의원 아닌 요원 빼내라˝미친개도 배꼽잡아
YTN 갈무리 반헌법적 윤석열 친위 쿠데타 내란 부수괴 행동대장 김용현의 후배 상전 내란 수괴 윤석열 지키기 뻔뻔하고 비열한 궤변,말 뒤집기 세치혀에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23일 윤석열 탄핵심리 증인으로 출석한 내란피의자 측 '김용현발' 속보가 연이어 터져 나왔다.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재판 4차 변론에 증인으로 나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에서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군 사령관의 증언을 부인하며 ‘(국회)의원이 아니라 요원을 빼내라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내란 부수괴 행동대장 김용현은 자신이 검찰에서 진술한 내용도 뒤집는 사내자식 답지 않게 한입갖고 두말하는 야수만도 못한 야누스적인 본색을 드러냈다.
국회 본회의장에 빼낼 요원이 국회의원 말고 무슨 요원이 있다는 말인가. 비록 리빠똥 장군 출신이라 하더라도 육사 출신에 30여년 동안 군복을 입었다면 이 따위 말장난으로 국민을 기만할 수 없는 것이다. 최소한의 군인정신도 인간적인 비양심도 찾아 볼 수 없는 국민적 공적,국가적 악성종양이란 주홍글씨도 사치스럽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헌재의 윤석열 탄핵심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장관이 궤변을 늘어놓으며 또다시 국민과 헌정 체제를 기만했다"며 "바이든·날리면식 기만전술인가"라고 질타했다.
내란 부수괴 김용현은 이날 윤석열 측 증인신문을 통해 “12월4일 0시20분께 곽종근 특전사령관에게 ‘국회의원 150명 안 되도록 막아라. 빨리 의사당 문 열고 들어가 의원들을 데리고 나와라’라는 말을 한 사실이 있느냐”고 질문하자 “없다”라고 답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세력은 국민에게 또 한 번 '바이든·날리면'식 기만전술을 시도한다"며 "그렇다면 윤석열이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에게 전화해 '의결 정족수가 아직 안 채워진 거 같다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고 했다는 증언도 곽 전 사령관이 요원을 인원으로 잘못 알아들은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변명"이라며 "계엄군 측 요원을 빼낼 작정이었다면 애초에 왜 국회로 계엄군을 끌고 온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전 장관이 '국회 질서유지를 위한 것이지 봉쇄할 생각은 없었다'는 취지로 밝힌 데 대해서도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국회의원이 국회로 들어가지 못해 담을 넘고, 계엄군이 국회의사당 유리창을 깨부수고 들어가는 장면을 전 국민이 지켜봤다"며 "윤석열과 김용현, 그리고 모든 내란 세력에게 경고한다. 국민 눈과 귀를 협잡으로 기만하려는 시도를 중단하라"라고 경고했다.
박주민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 “헌재 탄핵심판에서 윤석열 측과 김용현 측이 서로 ‘의원이 아닌 요원을 빼내라고 했다’는 궤변을 주고 받았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본회의장 안에 심어둔 요원이라도 있었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그자들도 공범"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박 의원은 “혹시 그날 본회의장에 들어왔다가 갑자기 나가 계엄해제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힘 의원을 말하는 것이냐”라며 “이 와중에도 말장난하는 행태가 참 어이 없어서 웃음도 나오지 않는다”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탄핵심판이 장난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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