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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여론조사] 정권교체 50%·정권 재창출 39%, 이재명 대표 대통령 적합도 양자대결 모두 국힘 도토리 4인방 크게 눌러,민주당 선두!!

양자 대결 '이재명 45%·오세훈 36%'·'이재명 46%·홍준표 36%

김환태 | 기사입력 2025/01/31 [00:04]

[KBS 여론조사] 정권교체 50%·정권 재창출 39%, 이재명 대표 대통령 적합도 양자대결 모두 국힘 도토리 4인방 크게 눌러,민주당 선두!!

양자 대결 '이재명 45%·오세훈 36%'·'이재명 46%·홍준표 36%

김환태 | 입력 : 2025/01/31 [00:04]

 

야당 정권교체 오차범위밖 차이로 여당 정권유지 보다 높아

 

설날 연휴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앞서 나온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와 정반대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하여 27일 공개한바에 따르면 야당에 의한 정권 교체를 원하는 여론이 여당에 의해 유지를 원하는 여론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고 나온 것이다.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0%로,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당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39% 응답보다 11%포인트(p) 더 높았다.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연령별로는 50대 이하,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광주·전라 등 호남권에서 우세했다. 정권 재창출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연령별로는 70세 이상,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각각 높게 조사됐다.

 

앞서 친여 성향의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23~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를 바란다는 응답 49.1%,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을 바란다 46.0%로 정권교체와 연장이 오차 범위내 접전을 벌인것과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이재명 35%로 국힘 도토리 4총사 압도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묻는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5%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꼽았다. 압도적인 선두였다. 이 대표의 35%는 국힘 김문수,한동훈,홍준표,오세훈 유력주자들의 지지를 합친 것보다 많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4%,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7%,홍준표 대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각 5%,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의 순이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김부겸 전 총리 각 1%의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유력주자 양자대결 이재명 대표 압도적인 차이로 앞서

 

유력주자 양자 대결에서도 이재명 대표는 40% 중반대의 지지율을 얻어 오세훈 시장, 홍준표 시장 등 여권의 모든 후보를 오차범위 밖의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민주당 국힘에 2%차이로 선두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지지 응답이 37%, 국민의힘 35%로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4%였다.

 

정당 지지도 역시 리얼미터 조사에서 국민의힘 45.4%, 민주당이 41.7%로 국민의힘이 3.7%p차이로 민주당에 앞선것과 반대 결과가 나온  것이다.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8.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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