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헌문란 극우 폭동,듣보잡 여론 왜곡 분노 국민 재결집 윤석열 탄핵 찬성 다시 60% 넘었다...'정권 교체 찬성’도 상승찬성 61%, 반대 36%, 중도 71%가 “탄핵 인용해야”...‘
친윤 여론조사기관이란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리얼미터를 비롯 듣보잡 조작성 여론조사가 윤석열 지지율 상승과 탄핵찬성 급락 조사로 민심을 농락 행태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설 연휴를 거치면서 내란 옹호 윤석열 수호 극우 패거리들의 국헌문란 패악질을 좌시해서는 안된다는 국민들이 결집하면서 윤석열 탄핵 반대 여론이 설 연휴를 기점으로 주춤한 반면 찬성 여론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이다.
2일 <세계일보>가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월 31일에서 2월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61%, 반대한다는 응답은 36%로 나타났다.
이는 설 연휴 직전에 실시한 1월 4주 갤럽 정례조사와 비교했을 때 탄핵 찬성 응답은 2%, 반대는 변화가 없는 추세다. 또 1월 3주 조사에서 탄핵 찬성이 57% 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는 찬성 응답이 꾸준히 높아지면서 다시 60%를 넘어섰다.
정치 성향별로 비교해보면 본인의 정치 성향이 중도라고 답한 응답자의 71%는 탄핵에 찬성했고 반대한다는 응답은 24%에 그쳤다. 보수적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경우 탄핵 찬성이 27%, 반대가 70%였고 진보라고 답한 응답자의 93%는 탄핵에 찬성했고 반대는 6%에 불과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의 경우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81%로 전 연령층 중 가장 높았다. 이어 18∼29세는 66%, 50대는 63%, 30대는 61%, 60대는 53%의 응답자가 탄핵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면 70세 이상의 경우 탄핵 찬성이 39%, 반대가 57%로 집계됐다.
정권 교체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 다음 대선에서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52%로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 40%에 비해 12%포인트 높았다. 이는 1월 4주 조사와 비교했을 때 정권교체 응답이 2%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정치 성향 중 중도층에서는 정권교체가 58%, 유지가 31%로 집계됐고, 수도권을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57%, 인천‧경기에서는 56%의 응답자가 정권교체를 원한다고 답했다. 정권 교체 여론은 광주·전라(78%)가 가장 높았고 이어 제주(58%), 대전·세종·충청(52%), 강원(45%), 부산·울산·경남(37%), 대구·경북(2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4.8% 응답률(6796명 중 1004명 응답)에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가중해 가중값을 산출 및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설문지 문항, 통계보정 기법 등 상세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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